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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 안팅기는 법

2018.11.06 19:13 조회 : 11922

바랫 화이트타이거 실험 결과

팀데스매치 AWP 누가 누가 잘하나? (Feat. 방배동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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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기지 않는다는 범위가 어디 까지인가?

1. 키보드로 움직이기 (동꼽)

동전으로 시선을 움직이거나 오르골에 있는 조각상마냥 움직이게 하거나,

계속 공격하게 할 수 있는데, 효과가 없다.

2. 마우스 끄적이기. (확실히 안팅김)

그냥 마우스만 살짝 건드리면 되는건데, 안팅긴다.

그런데, 최대 14분 주기로 끄적여야 안팅겨서 잠수한채로 자거나 멀리 나가지는 못한다.

3. 조이스틱

이 게임이 스틱이 먹히는가에 따라 다른 문제인데,

일단 필자는 엑박 패드의 왼쪽 스틱이 먹히는데 시점이 움직인다. 부케는 안먹힌다. (참 신기하지?)

만약 스틱이 먹히면 고무줄이나 끈으로 스틱 2개를 살짝 묶으면 된다.

그런데, 스틱 쓰는 방법은 효과가 없다.

심지어 마우스에 손도 안대고 스틱과 키보드만 조작해서 플레이하면 15분 지나서 그냥 팅긴다.

(공격도 키보드로 한다)

참 갓겜이다.

4. 스튜디오 장치블록

이건 당연히 효과가 없다. 잠수방 맵에도 파라다이스에서 콩콩 튀어도 말이다.

다만, 창작방은 예외로 잠수한다고 안팅긴다.

그래서 가장 확실히 팅기지 않게하는건 마우스를 건드리거나, 창작방으로 가는것이다.

그런데 창작방 가면 팀킬 때문에 너무 거슬리고,

간혹가다 서버가 터져 다른 이유로 튕겨서

긴 시간동안 잠수도 못하는 안정성 문제가 있다.

마우스는 주기적으로 건드려야 한다는 점 떄문에 주기적으로 관리해**다.

마우스를 건들 필요도 없도록 만들려면?

1. 안쓰는 휴대폰을 진동알람을 설정하고 휴대폰 위에 마우스 올려놓기.

이 방법은 괜찮다. 14분마다 진동하면 마우스가 진동을 인식해서

마우스를 건드리는 효과가 나타난다.

하지만, 잠수하는 동안 잠잘때, 알람이 울리면 진동소리가 상당히 거슬릴 것이다.

거기다 무거운 마우스나, 점착력 좋은건 진동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도 있고,

공기계 1대가 필요하다는 점이 걸린다.

물론 컴퓨터가 2대있으면 하나는 잠수하고, 하나는 다른일을 할 수도 있으니 좋은 방법이다.

1-1 휴대폰 이외의 진동이 있는 물건

1-1-1 : 선풍기

휴대폰 말고 진동이 있을만한 물건은 선풍기가 있다.

선풍기의 범위는 보조배터리에 끼우는 USB 선풍기도 포함된다.

(필자도 이전에는 샤오미 보조배터리 선풍기 위에 마우스 올려놓는 방법을 쓰곤 했다)

선풍기 몸체 위에 마우스를 올려놔야 하는데,

USB 선풍기는 몸체가 얇으니 하드보드지 같이 빳빳한걸 덧대서 그 위에 마우스를 올려놓으면 된다.

무거운 마우스도 먹힌다.

2. 센서가 잘 튀기는 마우스를 쓴다.

이건 마우스 기종에 달린 문제다.

마우스들이 대게 성능이 좋으니

일반적인 상황에선 마우스 혼자서 튀기는 경우는 별로 없으니 넘어가겠지만,

필자는 지금 이 방법으로 주로 잠수를 한다.

우연히 산 게이밍 마우스가 특정 표면에 매우 잘 튀긴다는 점을 발견한 이후로

특정 표면 위에 두기만 해도 마우스가 계속 튀겨서 이걸로 조용히 잠수할 수 있게 됐다.

근데 이 방법은 화면 회전속도가 장난이 아니다. 파라다이스에서 이걸 쓰면 화면이 백남준 뺨친다.

눈을 보호하려면

화면을 꺼야된다.

작품명 : 돌아가는 파라다이스.

게다가 마우스 감도가 너무 세면 게임이 팅기니, 마우스 감도는 그냥 두고, 마우스 DPI를 줄이는게 좋다

그리고 마우스에 각도 안정화 기능이 있다면, 회전 없이도 잠수가 가능하다.

그냥 위나 아래만 가만히 쳐다보는데, 마우스 커서는 수직으로 이동하는거라 안팅긴다

일반적으로 광마우스는 투명하거나 반사가 있는 표면에 약한데,

파란불 들어오는 마우스는 투명한것에는 내성이 있지만,

잘 안쓰던 방식이라 안정성이 좀 떨어진다.

레이저마우스는 안정성이 매우 높아서 튀질 않는다.

적외선 마우스는 성능은 좋고 안정성이 떨어지는데, 필자가 쓰던 마우스도 적외선 계열이다.

선풍기나 휴대폰은 진동 때문에 잠을 마음것 자기가 힘들지만

이 방법은 본체에 소음이 없으면 모니터 끄고 그냥 자도 될 정도다.

이 효과가 상당히 강력해서 40시간 이상 장시간 잠수도 가능해서 멀리 여행갔다와도 될 정도다.

운영자가 패치/점검하거나, 마우스가 스스로 움직이지 않는 이상에는 유효하다.

자고일어났더니 12시간

논외, 이건 일반사람이 할 짓은 아니다.

그 보다도 이 게임에서 잠수하는 목적으로 사는건 비추다.

1-1-2 : 쿨러 팬 (컴덕용)

컴퓨터 본체에 있는 쿨러팬을 말하는데,

팬도 기종에 따라 진동이 심한 싸구려 저급 팬이 있고,

녹뚜아나 조용해! 같이 소음이 거의 없는 비싼 고급 팬도 있다.

가능하면 진동이 심한 팬을 쓰고 그 위에 마우스를 올려놓으면 된다.

(근데 남아도는 쿨러팬이 있을까? 그렇다고 cpu팬에 붙은거 뗄 수도 없잖아?)

1-1-3 : 전동기 (공돌이용)

선풍기에도 있는게 모터인데, 이건 모터 자체를 말하는거다.

그 중에 네모난 모터라면 그 위에 마우스를 그냥 올려놓아도 되니 괜찮다.

특히 스테핑모터로 일부로 진동을 주는 방법도 좋은데, 아두이노가 필요하고,

코딩 제어 관련 지식이 필요하다. 이건 이공과에 한정된 사항이고,

일반적으로 집에 그런 물건이 굴러다닐 일도 없으니 그냥 넘어간다.

3. 장치를 만든다. (공돌이용)

모터랑 원판과 틀, 모터를 고정하는 것만 있으면 되고, 모터는 아주 천천히 돌아도 상관은 없다.

위에 있는 모터 자체는 천천히 돌리면 진동이 너무 약하니 그냥 장치를 만든다고 보면 된다.

아니면 아날로그 시계같이 만들어서 그 안에 둬도 된다.

그 보다도 이 게임에서 잠수하려고 뭐하러 그런 장치를 만들겠는가?

4. 시편연마기 (폴리싱 머신, 랩돌이용)

장치 중에선 시편 표면을 곱게 연마할때 쓰는 기계도 좋다.

기계가 천천히 돈다. 그위에 마우스 올려놓기가 딱 좋다.

마우스가 천천히 갈리는 모습을 보게될 것이다.

그 보다도 그 기계 가격이면 최소 반년이상은 VVIP 찍을 수 있을 것이다.

(VVIP 1년 찍으려면 360만원이 들어가겠지?)

여러가지 방법은 있지만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건

오토(매크로) 같이 지속적으로 장치나

프로그램(게임)에 지속적으로 간섭을 주는 '프로그램'(앱)은 쓰지 말것.

FRAPS도 간섭을 주는 SW 중에 하나지만,

게임 성능 조작이나 매.크.로 관련된 것이 아니니 이건 넘어간다.

자신이 프로그래머라도 만들어서 써도 얼마 안돼서 걸린다.

SW를 이용하는 방식은 로그에 쉽게 남아서 불법 프로그램 제재될 확률이 높다.

HW 중에 오토마우스 같은 경우에는 메모리가 내장된 마우스에 한해서 괜찮다.

메모리가 내장된 마우스는 설정 한 번만 하면 해당 SW가 없어도,

아니면 SW가 아예 설치되지 않은 다른 컴퓨터에서 써도 특수기능이 동작한다.

마우스를 설정하는 동안 게임을 키지만 않으면 안전하다.

게임하는 동안에는 장치에 간섭을 주지 않으니 서버 쪽에서도

불법프로그램/매.크.로 관련 로그가 안남는다.

그런데 주기적으로 움직이게 하는 기능이 있는 마우스가 있는지는 의문이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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