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짤짤한콜라'입니다.
이번에는 어썰트 맵의 특성에대해 몇자 적어볼까 합니다.
제가 처음으로 전략을 올린 어썰트맵에서 욕을 지대로 먹은지라 ㅜㅜ...
어썰트가 왜 TR이 불리하냐 라고 하셨는데요.
그래서 이번에 올리게 된 글
모순적인 맵 '어썰트'가 되겠습니다.
우선 모순이란 말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 라는 정도로만 알고 계시면 되겠습니다.
우선 왜 어썰트가 '모순'적인 맵이냐...
그이유는
팀데스매치는 CT가, 오리지날은 TR이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유리할 뿐 항상 승리하는 것은 아니다 라는 점을 염두에 두시길 바랍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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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데스매치에서의 CT
우선 그림하나 올리고갑니다.
이맵이 어썰트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맵이죠.
왜 팀데스매치에서 CT가 유리하냐 인데.
CT는 밖에서 진을 치지만 TR은 안에서 밖으로, 즉 시야가 막혀있다는 점이 어썰트의 특징입니다.
우선 CT의 베이스에 있는 높은 건물이 있습니다.
올라가시게 되면 아시겠지만 틈새로 TR의 이동통로인 녹색문이 보이게 되는데요,
이곳에 스나이퍼가 서있게 되면 어떻게 되냐 입니다.
물론 공방에서의 실험은 아니지만 실제로 공방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이곳은 연사저격 (이하 딱딱이)보다는 한방저격인 AWP와 M24를 추천해 드립니다.
그리고 녹색문위에 바짝 붙어서 사격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정말 좋은 낚시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적의 출입 빈도가 높습니다.
참고로 녹문을 달려가며 점프한 후 연막을 뿌릴경우
이렇게 연막이 쳐집니다.
높은 건물의 스나이퍼에겐 안됐지만, 라이플은 든 어태커들에겐 유리합니다.
밖에서 대기하는 CT는 유리하지만 안에서 나가야하는 TR에겐 좋지않는 뉴스겠군요...
이번엔 다리입니다.
항상 견제없이 갈 수 있는 곳 중 한곳인데요, 이곳에서도 CT의 유리함이 보입니다.
이렇게 셔터쪽을 다 보여준다는 점이 문제인거죠.
환기통을 빼면 출구는 녹색문과 셔터... 하지만 녹문은 보시다시피 막혀있고...
그렇다고 셔터쪽으로 달린다?? 위험하군요...
섬광을 던지다고해도 뒤로 빠지면 되고 연막은 좀 위협적이지만 금새 제압을 당하기 쉽상입니다.
본좌가 어썰트 CT를 할때 AWP를 들고 셔터로 들어갑니다.
들어가서 본 위치에 차례차례 올라가려는 TR이 4명정도가 뭉쳐있죠...
원샷으로 투킬을 하고 중간중간에 있는 적들을 처리하고 녹문앞의 적을 처리후 유유히 빠져나온 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운이었겠지만요.
이런식으로 사다리를 통해 갈려는 TR을 견제할 수 있습니다. 운이좋으면 3킬을 할 수 있고,
운이 좋지 않았다면 1킬도 힘들 수 있겠지만요.
환기통으로 가는 적도 AWP 한자루만 있으면 쉽게 제압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말이죠.
앞으로 달려가며 점프하고 앉은 후 바로 쏘면 예고없이 달려든 CT에게 TR은 당황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정말 이곳에서 좋은 추억이 많았지요.
물론 CV-47과 M4A1(매버릭 카빈)으로도 충분히 가능한 위치입니다.
이상으로 CT가 팀데스매치에서 유리한 이유를 몇자 적어보았습니다.
정리해본다면,
팀데스매치는 CT가 밖에서 대기를 하고있고 TR이 나가는 형식으로 진행이 되기 때문에 TR이 유리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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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날에서의 TR
우선 어썰트는 오리지날에서 인질구출 미션으로 진행이 됩니다.
인질들이 있는 방은 TR의 베이스 내에 있기때문에 팀데스매치와는 대조되는 상황이 연출됩니다.
TR이 건물내에서 대기하고 있을 때, CT가 인질을 구하러 들어오는 경우가 되는거죠.
CT가 위험하게 왜 들어가나고요?? 인질은 폼인가요.. 그렇다고 TR이 뭐가 아쉬워서 건물밖으로 나가겠습니까?
이런 경우에 의하여 오리지날은 TR이 약간은 유리하게 진행이 되는거죠.
우선 TR이 가장 싫어하는 녹색문이 TR이 가장 사랑하는 녹색문으로 변하는 순간입니다.
저 상**에서 떡하니 버티고있으면 16명을 다 퍼부어야 할지도 모릅니다.^^
물론 월샷과 섬광탄을 주의해야 하겠지요.
셔터쪽을 막는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우선 위와같이 스나이퍼 한명이 버티고있으면 CT가 셔터쪽으로 들어오기가 힘듭니다.
2층에서의 저격도 어렵지는 않습니다.
종종 뚫릴 때를 대비해서 빨간컨테이너박스 위에 어태커 두분정도가 대기하고 있으면 스나이퍼가 없어도 가뿐히
막아낼 수 있습니다.
환기통 방어방법도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위와같이 적이 있다고 가장해봅시다.
물론 사다리를 타기까지 TR은 CT가 있는지 모르는 상황이죠.
먼저 사다리를 올라간후 재빠르게 점프키를 누릅니다.
그러면 사다리의 반대편으로 튕겨지면서 더 높은 점프가 가능합니다.
이때 적을 발견하면 어떻게 처리를 하냐..
어썰트가 무슨 맵이라구요?
네 그렇습니다. 월샷의 천국이라고 흔히 불르죠 (누가?)
월샷으로 적의 위치를 사뿐히 터치를 하는 방법으로 환기통을 완벽방어 할 수있습니다.
만에 하나 1층이 다 뚫렸다.
그럼 빨리 인질방으로 들어가서 방어를 하는겁니다.
물론 월샷이 가능합니다.
여기서 은근히 월샷스파크가 잘 일어나죠.
이 위치는 대부분 팀이 올려주지만 어떤분들은 인질을 밟고 올라가더군요...
방법은 잘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인질방을 방어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인질들은 환기통으로 들어가지 못합니다. 사다리도 타지못하지요.
그럼 CT들의 루트는 두가지로 나뉩니다.
녹색문으로 갈것이냐, 셔터쪽으로 갈것이냐.
아마도 8할정도의 CT가 셔터쪽으로 갈겁니다.
왜냐하면 인질을 구출할 수 있는 로케이션이 녹색문보다는 셔터쪽으로 가는것이 가깝기 때문이죠.
공격을 갈 때에도 셔터쪽을 많이 옵니다.
그러므로 TR쪽에선 셔터쪽을 방어하시는게 훨씬 수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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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정리...
팀데스매치에선 CT가 대기하고있고 TR이 공격을 하러와서 CT가 유리하다.
하지만 오리지날에선 TR이 방어하는 쪽이고 지형도 훨씬 유리해 TR이 유리하다.
공격을 갈때나 인질을 구출할때에도 셔터쪽을 자주 이용하니 TR은 셔터쪽을 방어하기를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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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면서...
물론 예외의 상황이 연출될 수도있습니다.
예를 들어 팀의 구성, 팀의 실력 그리고 팀의 전술들이 합쳐져 결과를 알 수 없는 게임이 되어버릴 수도 있는거죠.
그리고 CT와 TR 캐릭터 구분을 하지않은 점 양해드리고 죄송합니다.
그럼 지금까지
'모순적인 맵 어썰트'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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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신 분
파워풀해드샷
안녕하세요 GM앤드류입니다.
짤짤한콜라님이 작성하신 [모순적인 맵 "어썰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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