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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g과 fps, 플레이시 가장 중요한 두 요소] - Crucifier
2009.08.18 11:08 조회 : 37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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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이라기 보단 배경지식에 가깝겠군요.

전략게시판에 있는 어느 분의 글을 이해하는데에 

약간의 보충적 내용이 필요할 듯 해서 미흡하나마 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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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에서 에임이나 적과 조우시 반응속도에 가장 크게 영향을 준다고 여겨지는 두 요소입니다.

 

간혹 게임중에 Ping(latency)과 FPS(Frame per Second)의 개념을 모르시고...

 

"아... 너무 버벅거리네~컴터가 안좋아서 핑이 구려요." ← 이분들 핑보면 최상의 수준!  (20도 안되죠)

 

"핑이 넘 안좋아서 fps가 안나오네"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 간혹 있는 듯 한데....

 

제가 전문지식은 부족하지만, 나름대로 주워들은 바가 있어서 꿋꿋히 써보려합니다.

 

 

Ping: 어떠한 클라이언트가 서버(혹은 클라이언트와 클라이언트)에 접속했을때,

 

        그 서버와 클라이언트간에 정보를 교환할때 정보가 도달하는 시간의 개념

 

        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단위는 mili-second(ms), 그래서, 예를 들어 핑이 30이라고 하면,

 

        내가 마우스 클릭을 한 순간부터 약 0.03초 후에 서버에 정보가 가고,

 

        다시 0.03초 후에 자기 컴퓨터로 쓰러지는 적을 볼 수가 있는 것이죠.

 

        즉, 가고 오는데 총 0.06초가 걸립니다. 이건 사람이 크게 느낄 수 없는 시간인데,

 

        핑이 100만 넘어가도 0.1초x2 = 0.2초.... 이정도면 느낌이 아주 크게 오겠지요.

 

        awp등을 사용할때 ping은 정말 중요합니다. 내 화면에서는 분명 적이 이미 지나간

 

        상태인데, 약간 뒤를 맞췄는데도 쓰러지는 경우를 경험하신 적이 있을거예요.

 

        이것이 정보를 주고 받는 시간차 때문에 생기는 현상....랜게임이나 봇잡을때는

 

        이런 느낌이 전혀 없을겁니다. 왜냐하면 내 컴퓨터 안에서 일어나는 지연시간은 "0" 이기 때문이죠.

 

        ping은 인터넷서비스 공급측에서도 인위적으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 업체측에서 1단계부터 4단계까지 넓이의 패킷전송경로를 지정하는데,

 

        1단계의 경우 ping은 낮지만 갑자기 많은 양의 정보가 들락거릴경우 부하가

 

        걸려 lag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4단계는 ping은 게임하기에 부적당하지만, 많은양의 정보를 한꺼번에 받아도

 

        부하가 걸리지 않는다는군요.

 

        1단계는 가는 호스(속도는 빠르지만 많은 물을 흘리지는 못하는),

 

        4단계는 두꺼운 호스(느리게 흐르지만 많은 물을 흘릴수 있는)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카스할때 ping은 아주 무지 막지 하게 중요한 것이니... ping에 문제가 있다면

 

        인터넷 서비스 업체에 바로 연락을 해보세요.

 

        위와 같은 4단계처럼 업체측에서 높은 단계로 설정해 놓았을지도 모릅니다.

 

   

 

※ 위 그림에서 C:\>ping 220.77.208.226은 220.77.208.226이라는 주소를 가진 

 

    개체(서버 혹은 클라이언트)와의 통신속도를 측정하고자 한다는 명령어입니다. 

 

    반복되는 Reply 이하의 줄에서 time=XXms가 그 개체와의 ping을 말해주고 있는 것이죠.

 


 


FPS: Frame per Second, 초당 프레임 수

 

        1초에 모니터에 표시되는 그림의 장수를 말함

 

        대개 70~100프레임사이에서 게임을 하실텐데요, 그렇다면 1초에 화면에 70~100장의

 

        장면들이 스쳐간다는 것이지요.

 

        (저같은 경우는 30프레임을 밑도는 열악한 환경에서 카스를 하고 있지만...)

 

        FPS가 높을수록 당연히 부드러운 느낌의 화면을 볼 수가 있습니다.

 

        대개 사람은 50fps가 넘으면 이후에는 별 차이를 못느낀다고 하더군요.

 

        First Person Shooting게임을 하시는 분들은 그 이상에서도 민감하게 차이를 느끼시겠지만...

 

        FPS가 낮다면 간과하게 되는 장면의 수가 많아 뚜뚜뚜뚝~ 끊기는 화면이 나타나지요.

 

        FPS는 주로 CPU속도, 비디오카드의 성능, RAM capacity등에 좌지우지 되지요.

 

        FPS도 카스 플레이에 매우 중요한 요소이니, 컴퓨터의 성능이 실력과 전혀 무관하다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고수도 안좋은 컴퓨터에서 플레이하면 중수의 실력밖에 내지 못하겠지요.

 

   

 

※ 위 그림의 모니터의 주사율 Hz를 fps와 거의 동일개념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모니터 주사율이 100 Hz라면, 1초에 100장의 그림을 표현하여 60 Hz인 경우보다

 

    사람의 눈에 더욱 부드럽게 느껴질 수 있는 것이죠.

 

 

 

Lag: 많은 분들이 lack,lek,leg....이라고 하시는.....

 

       위에서 말씀드린 ping 설명중에 나오지요.

 

       얇은 호스에 물을 많이 흘렸을때 나타나는 현상과 같은 원리...

 

       일반적으로는 네트워크에 갑자기 과부하가 걸려서 콱! 막히는 현상을 말하는데,

 

       종종 높은 ping으로 말미암아 정보전달속도가 느린 상황을 일컫기도 하지요.


        

       lack이나 lek이 아니라 lag입니다.


안녕하세요 gm앤드류입니다.

 

Crucifier대 님이 작성하신 [ping과 fps, 플레이시 가장 중요한 두 요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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