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터스트라이크온라인

현재 라이프무기 상자에 추가되어 신규/복귀유저에게 지급되고 있는 게이볼그.

최근 패치로 프리미엄 강화 리스트에 추가된 게이볼그를 6강으로 올릴 수 있어 많은 이목을 끌고 있다.

데미지 3강, 장탄수 3강으로 최대 45발의 장탄수를 챙길 수 있다.

좀비 히어로/밀리샤 맵에서 현재 활동하고 있는 필자다.

물론 여전히 3년넘게도 게이볼그를 들고 날고 있다.

게이볼그는 설명에도 나와있듯이,

투사체를 발사한 후 마우스 오른쪽을 누르면 "수동 폭발" 이라고해서 자기가 원하는 시간대에 폭발 시킬 수 있다.

투사체는 발사하고 물체에 닿으면 1.5초 후에 자동으로 폭발을 일으키게 된다.

그래서 투사체는 발사 뒤 물체에 닿을 때까지는 도중에 터지지 않는다.

그러나 마우스 오른쪽으로 "수동 폭발"이란 기능을 사용하게 되면

벽에 닿지 않아도 투사체가 날아가는 도중에 원하는 시점에서 폭발을 일으킬 수 있다.

게이볼그의 능력 중 숨겨진 능력이 있는데,

여러분들도 알고 있듯이 투사체의 폭발 범위에는 신기한 넉백이 있다.

보통 유탄이나 폭발성 수류탄 등 폭발 효과를 받으면 경직을 받는 구조를 갖고 있다.

그러나 게이볼그의 폭발의 경우에는 피해를 입어도 어떠한 경직을 받지 않고 속도를 유지하거나 가속할 수 있는

경직이 아닌 '폭발 넉백'이라는 진귀한 능력을 갖고 있다.

때문에 만약에 내가 좀비에게 쫓기는 중이라면 뒤를 보면서 좀비가 다가오는 방향의 바닥 또는 벽에 투사체를

꽂아서 폭발을 일으키면 좀비가 공중으로 붕 뜨게 되고 고수급 컨트롤이 아닌 이상 붕 뜬 상태로 직선으로

내 옆으로 날아갈 것이다. 그럼 폭발을 주고 좀비가 붕 뜬 동시에 반대 방향으로 방향을 틀어서 좀비를 농락해주자.

더 놀라운 것은 자신에게 투사체 폭발을 주어도 좀비고 인간이고 구분없이 똑같은 넉백을 받을 수 있다.

점프를 해서 최대 높이까지 올라간 후에 게이볼그를 마우스 왼쪽으로 쏘자마자 마우스 오른쪽을 0.1초도 안되게

"따닥" 연속으로 눌러보자. 그러면 자신이 폭발 피해를 받으면서 한번 더 높게 떠오를 것이다.

물론 달려가는 도중에 "따닥"을 사용해도 전혀 이동속도의 감소는 없다.

운이 좋으면 가속을 받아 더 빨리 달릴 수도 있다.

이 방법을 이용해서

맵 좋고 지형 좋은 곳에서 재밌는 게임을 즐길 수 있다.

https://youtu.be/NmvOmNoLjhQ

내 채널인데, 1년전 영상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먹히는 방법이다.

필자는 2014년때 게이볼그 문자수집으로 얻은 후

3년째 게이볼그를 사용하고,응용하고 있다.

여기까지가 게이볼그의 끝인 줄 알았다고 하면 오산이다.

게이볼그의 꽃이자 대다수의 게이볼그 유저들이 모르는 (정확히 말하면 2015년 9월 이후 유저들) 게이볼그만의 매력인

"중첩" 이라는 특수 기술이 있다.

중첩 이라는 단어 뜻 먼저 알아보자.

중첩은 "겹치거나 포개어지다" 라는 뜻으로 사전에 등록되어 있다.

게이볼그의 중첩이 뭐냐면

투사체를 2번 연속 날리는게 아니라

투사체의 폭발을 2번 또는 그 이상을 겹친다는 의미를 말한다.

▲  우리가 일반적으로 게이볼그를 발사한 후 자동 폭발시킬때의 나오는 폭발 이펙트.

투사체를 발사한 후 자동으로 폭발되게 놔두거나 수동 폭발시켰을 때 많이 보이는 이펙트다.

이는 중첩이 발동되지 않은 상태이다.

이 상태는 단순히 폭발 소리가 "팡 팡 펑" 등등 유탄이나 수류탄을 던졌을때 나오는 소리와 같다

외형으로 봐도 폭발 이펙트 너머로 물체가 보일 정도로 폭발이 투명하다.

데미지도 물론 약하게 나오고 폭발 넉백도 약하게 붕 뜨게 된다.

가끔씩 게이볼그 데미지 안좋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자유게시판, 이미지게시판, 어느 게시판에서라도

댓글을 보았을때,

"게이볼그 맞아봤는데 1000? 정도밖에 안닳더라고요."

"게이볼그 그거 수레기 아님미까"

예예 그거 다 중첩 안해서 그런겁니다^

▲ 게이볼그의 기술 중 하나인 "중첩폭"(이하 중첩)을 발생시킨 폭발 이펙트이다.

확실히 색깔도 밝게 터지고, 물체 너머의 투명도도 짙게 되어서 반투명에서 반불투명도로 된다

폭발 사운드도 "펑 펑 팡"이 아닌 "뻥 쾅"으로 들린다.

게이볼그의 "중첩"을 발동시키기 위한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과거의 중첩 발동 방식을 이야기했던 사람들 중 가자~~~~~앙 일리가 있던 이론은 2가지 정도가 된다.

첫번째, 게이볼그의 1인칭을 보면 오른쪽에 지침을 가리키는 지침계가 있다.

그 지침계의 숫자를 잘 읽어보면

                          ∞

             10                      10

      20                                     20

  30                                             30

40            < ㅡㅡ- ㅁ                        40

화살표가 있고 가장 아래를 주로 향하며, 저 무한대라고 표시되어 있는 지침을 순간적으로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특징이 있는데, 여기서 지침이 저 무한대에 올라갔을 때 투사체를 발사하고 수동 폭발을 일으키면

중첩이 일어난다.

라고 말하는 이론과

두번째, 타이밍이 관건이다.

타이밍이란건 투사체를 발사한 후에 자동 폭발이 일어나는 시점에 수동 폭발을 더해서

서로 동시에 폭발을 일으키면 중첩이 일어난다.

라고 말한다.

솔직히 이야기한다.

두개 전부 개소리다.

필자는 저 말을 듣고 "일리가 있다." 라고 생각하고 직접 저 두가지를 행해봤는데,

역시 중첩이 발동되지않는 현상이 나타났다.

첫번째 이론에서는 지침계가 무한대 표시로 올라가고 쏴서 수동 폭발을 일으켰는데

중첩이 일어난 발 수는 10발 중에 2발이었고,

두번째 이론에서는 자동 폭발과 수동 폭발의 겹침으로 중첩을 발동시켰으나

만족스러운 10발 중의 5발의 중첩이 일어났다.

그러나 내가 두번째의 중첩 방식을 추천하지 않는 이유는 투사체를 발사한 후에 자동 폭발까지 기다리는 시점 그 사이

는 무방비 상태로 되어있기 때문에 견제까지 해야되는 상황이 닥치면 역시 뻔한 결과가 예상될 수 있다.

그럼에도 중첩이 일어나고 있는 대에는 다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래도 필자는 중첩을 잘 일으키고 있다.

내가 생각하는 중첩 발동 방식은

"투사체를 발사하자마자 수동 폭발하면 중첩 바로 터진다"

랑

"그냥 내가 꼴릴(?)때에 투사체를 발사하고 수동 폭발 일으키면 중첩이 일어난다."

라는 두가지의 터무니없는 발상을 가지고 있다.

근데 막상 해보고 사람들에게 알려준 결과로는

10발 중에 6발은 중첩 잘 일으킨다.

실제로 물체에 쏘지않고 공중에서 중첩도 일으킬 수 있다.

일단 쏘고 보자. 그럼 투사체는 공중에서 날아가고 있다.

여기서 내가 말했던 방식을 써보자.

꼴릴(?)때 수동 폭발을 일으킨다.

그럼 중첩이 일어나기도 한다.

중첩을 일으키면 폭발 이펙트와 동시에 폭발 타격 횟수가 곱하기 @배로 들어가기 때문에

타격 횟수가 늘어나니까 최대 점프력에도 영향을 준다.

예를 들어서 밀리샤 맵의 집 안에 보면 컴퓨터와책상이 있다.

그 옆에는 책장이 있다.

책장을 게이볼그로 올라갈려고 할때 중첩을 안하고 자동 폭발로만 올라갈려하면 "절대" 못올라간다.

근데 중첩을 이용해서 책장 위로 올라갈려하면 어느 순간 책장 위로 올라가진다.

타격횟수와 관련이 있어 데미지에도 영향을 준다.

"피해 상세 표시" 아이템을 가지고 헤드 피격 횟수를 측정해보면 2발, 3발 또는 룬블 버그처럼

"머리 2500" (309291발)이라고 뜨는 것 처럼 가끔씩 저렇게 뜨기도 한다.

난 분명 게이볼그 1발 쏴서 중첩 일으키고 좀비를 죽였는데

왜 탄약 발 수가 2발 이상으로 뜨지? 라고 생각하면 중첩이란 뜻을 생각해보았을때 그럴 수도 있다.

자신에게는 중첩 피해를 입혔을 시에는 3발 이상이 아닌 2발로 고정 피해를 입힌다.

그로 인해 게볼로 자폭할라면은 중첩 일으키는데에 꽤나 탄약 좀 많이 써야될 것이다.

초월 캐릭터의 특수 능력인 "피해 데미지 표기"를 보았을때

자신에게 중첩폭을 입힌다면

데미지가 10 씩 들어갔다고 해보자.

초월 캐릭터에 자신의 중첩폭을 일으키면

10

20

이라고 표기가 날 것이다.

5 라고 하면

 5

10

이렇게 뜰 것이고,

중첩을 하냐 안하냐의 데미지 차이는 확실히 있다.

그 차이는 극과 극이라고 말할 수가 있는데,

"지구X물대XX" 유저의 자유게시판, 이미지게시판을 보면

가끔 게이볼그 킬 사진을 올려놓은 게시글이 있다.

거기에 나오는 데미지를 보면 게임에서 하도 좀비들을 마구잡이로 잡으니까 사기충전이 잘 올라간다.

사기충전 160% 이상 기준으로 볼때에

좀비들이 DNA 패치로 능력이 3-5로 고정되었으니까 헤드에 중첩을 일으켰을 때

보통 데미지는 2500~6000 내외

이것은 중첩을 발동시켰을때에 나오는 데미지.

여기에 만약 중첩이 발동되지 않았으면

저 데미지에서 약 3분의 2가 날아가버린다.

즉 1500 가량밖 아니면 더 낮을 수도 있다.

라이트 좀비? 그 좀비는 맞춰야되나 싶다.

카온 최약 좀비 스팅핑거도

헤드 방어가 3-5 레벨인데

사기충전 150%에서 머리 중첩폭만 잘 날려도 5500은 족히 뽑고 남는다.

헤비한텐 기약일지도 모르겠지만 말이다.

게이볼그 6강이 나오기도 전에도 이미 데미지 상향에 대해 잠수패치를 적용한 사례가 있다.

http://blog.naver.com/zxnm0789/220628795025

▲ 2016년 2월 16일 게시글, 그 내용만 읽어봐도 게이볼그의 데미지는 이미 상향을 받고 있었다.

그런데 무엇인가,

게이볼그 프리미엄 강화 패치로 6강이 나오자마자

0강 게이볼그의 데미지 또한 2차 상향(?)을 먹은 것이다.

체감이 날 정도이고 좀비를 잘 죽일 수도 있는 상태였다.

다시 말하지만

실 필자는 게이볼그 근하신년때에 뽑고 여전히 게이볼그 사용 3년 유저니까

게이볼그에 대한 궁금증이나 "이건 말도 안된다" 라고 질문이 들어오면 달게 받을 것이고,

"굳이 이걸 설명할 필요가 있나?" 라고 생각하게 될거라면 그냥 지나쳐주셨으면 하는 바람.

괜히 시비조로 댓글 달았다가 싸움나면 나나 님이나 힘들어질 것을 감안해주시고,

게이볼그 유저들 화이팅(소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