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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 입문자들을 위한 기본적인 가이드

2016.09.19 01:59 조회 : 2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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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나토스 무기 분석

Lv. 49꿈꾸는핫식스 가입된 패밀리가 없습니다. 작성자 게시물 더보기

안녕하세요 시나초고수는 아니더라도 웬만한 맵은 캐리를 할 수 있는 평범한 시나유저입니다

최근에 강퇴개편이 되면서 트롤러들을 강퇴하기가 매우 어려워졌는데,

트롤러들 중에는 고의로 방해를 하는 분도 계시지만 정말 몰라서, 실수로 했다가 강퇴목록에 올라가고 밴리를 먹는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조금만 알고가면 시나리오를 하는데에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그래서 시나리오를 처음 해보시거나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한 기초가이드를 써보고자 합니다.

1. 각 상황에 적합한 무기를 사용할 것!

카스온에는 상당히 많은 무기가 있습니다. 이 무기들 중 시나리오에서 유용하게 쓰이는 것들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매그넘 드릴이나 발샷, 타나토스9처럼 보스라운드나 일반 라운드 둘다 유용하게 쓰이는 총들이 있는가 하면

타나토스7, M4A1 다크나이트, 게이볼그 처럼 보스라운드에서 진가를 발휘하는 총들이 있고,

플라즈마건, AK47 팔라딘, 발록7, 브로드 디바인 처럼 좀비를 잡는 데에 특화된 총들이 있습니다.

총기들이 어떤 상황에서 더 강한 면모를 보여주는지를 잘 알고쓰면 상황에 맞게 총들을 골라쓰는 능력을 갖추게 되고,

시나리오에서는 이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베놈가드 좀비를 상대하는 데에 있어 근접전을 강요하는 무기, 예를 들어 매그넘드릴의 찌르기 공격이나 리퍼,

타나토스 9등은 적합하지 않습니다. 베놈가드는 죽을 때 자폭하여 플레이어에게 강력한 데미지를 입히기 때문이죠.

어떤 무기가 각 상황에서 유용하게 쓰이는 지를 알면 적어도 무기때문에 손해를 보는 일은 없을 겁니다.

2. 방탄복을 꼭 챙기자!

방탄복의 중요성은 수없이 말해도 부족할 정도입니다.

방탄복이 없는 상태, 즉 방탄복 수치가 0인상태에서 좀비들에게 공격을 당할 경우, 보통 난이도만 되도 상당히 빠른 속도

로 HP가 달고, 어려움 난이도에 진입하게 되면 한대 맞을 때마다 상당한 HP가 깎여나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방탄복을 입을 경우 데미지를 절반가까이 줄일 수 있어 상당히 효율적입니다.

1000달러 밖에 하지 않아 달러부담도 적으며, 상점지대마다 방탄복을 꼭꼭 채우고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실제로 시나리오를 하다보면 초보분들께서 왜이렇게 체력이 빨리 없어지느냐라는 말씀을 하시는데

십중팔구 방탄복이 없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구매하지 않고 그냥 진행하다가 생각보다 HP가 빨리 닳아 당황하시는 경우

가 대부분이더군요. 방탄복만 제때 구입해도 오랫동안 생존할 수 있습니다. 명심하세요!

방탄복을 구입하는 법은 상점지대에서 b키를 눌러 구입메뉴창을 띄운 후 8번 키를 누르고 2번 키를 누르면 헬멧까지

같이 구입이 됩니다. B82를 누르면 구입이 되는데, 이 커맨드는 외워놓으시면 큰 도움이 될겁니다.

또한 수류탄의 경우도 방탄복만큼은 아니지만 생각보다 유용합니다. 특히, 주무기의 탄약이 다 떨어진 상태에서 좀비에

게 둘러싸였거나, 특정 패턴에 의해 주무기를 떨어뜨린 경우에 수류탄 한방이면 주변 좀비들을 다 죽일 수 있어 상당히

유용합니다. 물론 난이도가 올라가면 좀비들의 멧집이 세져서 잘 죽지 않지만, 보통난이도라면 무난하게 죽일 수 있어

크게 효과적입니다. 구입 커맨드는 B84이며, 돈이 여유가 있다면 구매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3. 보스라운드에서 타나토스7은 상황을 보고 줍자!

아마 보스라운드에 진입했을 때, 타나줍 ㄴㄴ, 타줍 ㄴㄴ 라는 말을 채팅창에서 많이 보시게 될 겁니다. 이것은 유저가

뿌린 타나토스7을 줍지 말라는 말인데, 채팅창에 그런말이 없어도 시나리오에서는 상당히 중요하면서도 기본적인 상식

입니다. 왜 이런 말이 생겼냐면, 타나토스7은 칼날을 장전하여 날리면 그 칼날이 고정된 대상에게 엄청난 데미지를 입히

는 방식인데 이 칼날을 장전하고 총을 버려도 칼날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보스가 나오기 전에 칼날을 모아둔 총

을 모아놨다가 한꺼번에 쏴서 엄청난 데미지를 단시간에 입히는 방식으로 공격을 하는데, 이 타나토스7을 다른사람이 주

워가버리면 타나토스 7을 뿌린 사람은 한 칼날에 해당하는 데미지를 날려먹게 되며, 그만큼 보스를 잡는데 불필요한 시

간을 쓸 수 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타나토스 7은 한 정당 무려 9000달러나 해서 총기 하나 살 값을 벌기에도 상당한 시간

이 필요한 만큼 남이 모아둔 타나토스7을 냉큼 가져가는 것은 상당한 민폐이자 팀전체로 봤을때에도 손실입니다.

정 타나토스7이 쓰고 싶다면, 우선 타나토스를 모아둔 유저를 보고, 그 유저가 칼날을 모두 날리면 그때 버린 타

나토스를 주워서 공격하시면 됩니다. 칼날을 날리기 전에 실수로 타나토스7을 주웠다면, 얼른 다시 주인에게 되돌려

주세요. 혹시나 칼날을 실수로 날렸다면, 주인에게 죄송하다고 말 한마디만 하면 강퇴당하는 일은 없습니다. 공방에서

강퇴당하는 1순위가 타나토스를 주워서인데, 아직도 왜 이게 잘못된 일인지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꼭 기억하세요. 보

스전에서 타나토스7 잘못 주웠다간 큰 민폐가 될 수 있습니다.

4. 무기요청은 정중하게, 적절하게 하자!

시나리오 고수분들이 초보자를 싫어하는 이유 중 하나는 이른바 무기구걸입니다. 채팅창으로 계속 무기구걸을 하는데

그 종류가 상당히 많습니다. 오히려 최근에는 시나리오 고수분들은 시나리오를 빨리 클리어하기 위해 가급적 모든 유저

를 무장시키려고 알아서 적절한 무기를 상점지대마다 마구 뿌려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상점지대를 지난다면, 한번

바닥을 살펴보세요. 혹시 무기가 떨어져 있을지도 모릅니다. 고수분들이 계속 무기를 뿌려댔는데도 왜 무기를 주지않냐

고 성질을 내거나 욕을 하는 것은 본인 잘못이라, 강퇴나 밴리스트를 먹을 확률이 높습니다. 만약 상점지대를 지나는데

도 무기가 없다면, 총을 가진 유저의 닉네임을 직접 언급하며 이러이러한 총좀 주실 수 있나요 라고 채팅을 해보세요.

채팅창을 아예안보는 유저가 아닌이상 반드시 상점지대에 뿌려놓습니다. 공방을 가보면 매드점, 발샷점 이런식으로

반말투의 어조로 무기 요청을 하시는 분들이 계시던데, 보는 사람에 따라 기분나쁘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권총을 달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권총 요청은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미가 급한 고수분들의 경우,

권총좀이라는 단어가 보이는 순간 그 유저를 없는 유저 취급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데, 현재 무기상황으로 볼 때 권

총은 그렇게 주된 역할을 하지 못합니다. 보통이나 어려움 초반난이도에서는 소드오프를 많이 쓰고 어려움 9난이도에서

는 스컬1이나 스컬2를 주로 쓰는데, 주무기가 좋다면, 권총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입니다. 권총구걸을 할 바에 차라

리 주무기를 달라고 하는 것이 백배천배 이득입니다.

5. 가급적 맵의 구조를 기억할 것!

맵의 구조를 이해하는 것또한 상당히 중요합니다. 시나리오는 변칙적인 상황이 절대 발생하지 않고, 패턴화되어 있습니

다. 다시 말해, 맵의 어느지점에서 좀비가 나오고 맵의 경로가 어떻게 되어있는지를 알면 크게 도움이 됩니다. 왜냐하면,

1번에서도 말했듯이 각 상황에 맞는 무기를 드는 것이 중요한데, 만약 가니메데나 게이모스같은 중보스가 나오는 지역을

외우고 있다면, 그 전의 상점지대에서 중보스를 잡기에 적절한 무기로 바꿔들고 중보스를 잡았다가 다시 다른 무기로 바

꾸는 전략을 쓸 수 있습니다. 다른 경우로는, 어느구간에서는 구조물이 많이 나오고 어느구간에서는 좀비들이 많이 나오

는지를 안다면, 구조물을 깨기 적합한 타나토스7 같은 무기나 좀비를 잡기에 적절한 발샷이나 플라즈마건 같은 무기들을

상황에 맞게 적절하게 바꿔서 사용할 수 있어 스피드 클리어에 큰 도움이 됩니다. 물론, 시나리오를 처음하시는 분들이

라면 당연히 생소할 것입니다. 하지만 맵을 계속 반복해보면 자연스럽게 익숙해지니 너무 큰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단

지, 본인 스스로 다음 구간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지를 알고 무기를 적절하게 바꿔가는 연습을 하면 됩니다.

6. 상점지대를 잘 활용하자!

시나리오에서 상점지대는 오아시스와도 같습니다. 까진 방탄복을 재구매하고 부족한 탄약과 수류탄을 구매할 수 있어

상점지대를 잘 이용하는 유저가 곧 시나리오를 잘 하는 유저입니다. 그깟 무기사는데 무슨 기술이 필요하느냐라고 말할

수 있지만, 상점지대는 스피드가 생명입니다. 대부분의 상점지대는 좀비들의 공격을 받는 구역이기 때문에, 얼른 필요

한 무기만 구매하고 빨리 다음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어야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인벤토리에서 미리 구입목록을 바꿔

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본 무기목록들은 모두 클래식 무기들이 먼저 나와 있을 텐데, 이 무기들은 시나리오에서 쓸 일

이 없습니다. 시나리오에서 자주 쓰는 무기들을 앞 목록에 배치해놓으면, 상점지대에서 무기를 구입할 때 무기를 찾기

위해 목록을 뒤적일 필요가 없어서 상당히 유용합니다.

또한, 단축키의 사용법을 아는 것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말했듯이, 상점지대라고 좀비들로부터 안전한게 아니라서 빨리

사고 빨리 벗어나야 합니다. 마우스로 일일이 구입하는 것보다, 자주 쓰는 무기들의 목록번호를 외워두고 키보드로 입

력해서 구입하는 것이 훨씬 빠릅니다. 대표적으로 방탄복과 헬멧세트는 B82, 수류탄은 b84, 주무기탄약을 한꺼번에 구

입하는 경우에는 b6, 한탄창씩 구매하는 경우는 ,키입니다. 사실 상점지대에서 단축키를 익히는 것은 당장에 크게

중요한 것은 아니다만, 시나리오를 좀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클리어하기 위해서는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7. 보스의 스킬과 행동패턴을 분석하라!

이 보스가 어떤 보스인지 아는 것은 정말 중요합니다. 각 보스마다 고유한 스킬을 써서 인간들의 체력을 갉아먹는데,

대부분의 경우 보스의 특수 스킬은 미리 화면을 통해 알려집니다. 대표적으로 디오네와 앙그라의 촉수, 레버넌트의

불 스킬, 러스티 스콜피온의 땅속 숨기 등등...상당히 많습니다. 이 스킬들을 알아놓고 어떻게 인간을 공격하는 지 알아

두면 쓸데없이 공격을 맞고 체력회복제를 쓸 이유가 없어서 정말 위급한 상황에 쓸 체력회복제를 아낄 수 있습니다.

가끔씩 그냥 스킬을 맞아주고 체력회복제를 쓰면 되지 않냐 라는 상당히 무식한 답을 하시는 분들도 보이는데, 체력회

복제는 쿨타임이 있어서 한번 잘못 썻다가는, 정말 필요할 때에 쓰지 못해 죽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러므로 보스의

행동패턴을 미리 알아놓는 것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8. 고수분들의 조언을 가급적 따를것!

시나리오는 엄연한 팀플레이입니다. 무심코 한 자신의 행동이 팀 전체를 위기에 빠뜨릴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각 방에 고수분들이 계시다면, 반드시 어떻게 해**다고 조언을 할겁니다. 특히나 난이도가 높은 시나리오의 경우, 자

칫하다 팀이 몰살당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어서 더더욱 중요합니다. 고수분들의 지시가 있다면, 기분나빠하지 마시고

따르는게 좋습니다. 왜 내가 쟤말을 들어야하는거지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한번 더 생각해보면 고수분들 역시 저런 과

정을 겪어가며 배운 것입니다. 고수분들의 조언이 팀을 해치거나 하는 일은 없을 것이므로, 가급적이면 조언을 잘 따라

주세요. 팀 협동이 잘되면 어지간한 시나리오는 무난하게 꺨 수 있을 겁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이 너무 난잡하고 앞뒤가 잘 이어지지 않을 수 있지만, 그래도 쓴 정성을 생각해서라도

너그럽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추천은 글쓴이에게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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