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터스트라이크온라인

안녕하세요. 전 이제 추석을 앞두고 150개를 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해독기를 분석했습니다.

많은 정보도 접해보고 빙고판을 3번이나 했지만 뼈아픈 실패를 겪고 이제 4수를 향해 가는 사람입니다(입시 아님, 해독기 성공 이야기하는거)

야누스는 발록5가 있으니 그냥 안살랍니다

이제 제가 해독기를 분석해 보겠습니다.

현재 해독기에는 고급, 코드A, 코드B라는 체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1개당 900원, 10개당 8100원에 팔고 지금처럼 빙고판을 할때 50개를 35000원에 묶어서 팔고 있습니다.

고급은 오리지널 위주 무기이며 코드A는 좀비 모드 위주, 코드B는 그 중간이라 봐야 될것 같네요.

코드B는 청룡도가 있다는 점에선 좀비라 볼수 있지만 에테리얼, 니들러등 팀데스매치에 유용한 무기가 있다는점에선 오리나 팀데용으로 볼수도 있겠네요(제 개인 생각이니 욕은 자제해주시길...)

이제 가장 중요한 것인 해독기, 빙고판 공략과 진실에 대해 수학적으로 밝혀 보도록 하지요.

현재 최고급 드롭률 3배 이벤트가 진행중이지만 이를 못느끼는 사람이 많을겁니다.

최고급(썬볼이든 엠피오골드등을 다 똑같이 취급한다는 가정)이 뜰 확률이 1퍼센트라고 가정하겠습니다.

3배를 한다고 하면 3퍼센트겠지요?

하지만 실제로는 100개를 질러도 최고급이 하나도 안뜨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그렇다면 1퍼센트라고 보기는 어렵겠네요.(왜냐하면 확률이 개인차가 있는 것이지만 100개안에 최고급이 1개뜨는 것은 사람들의 경험에 비추어 볼때 30퍼센트도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음. 50퍼센트 미만이니 성립하지 않음)

그럼 0.5퍼센트라고 낮춰 잡은다음 3배 이벤트로 1.5퍼센트라 가정한다면 될듯 하네요.

저 같은 경우 200개 질러서 최고급 3개 나왔습니다(170개 이후로 넘어가서 3개 걸렸으니 100개당 1개 걸렸다 보기는 어렵겠죠? ^^)

그런데 우리가 느끼는 체감상으론 0.5퍼센트나 1.5퍼센트는 비슷할 것입니다.

그 이유로는 0.5나 1.5는 우리가 느끼기엔 충분히 작은 수치이기 때문입니다.

학교 성적에 비추어보면 5점짜리나 7점짜리는 충분히 점수가 작다고 볼수 있겠죠?

분명히 차이가 있지만 수치가 충분히 작다면 거의 똑같은 것으로 취급해도 무방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십보백보라는 고사성어가 나온것일지도 모를겁니다.

물론 우리가 실제 확률을 알기는 어렵지만 그렇다고 운영자님에게 3배이벤트 맞냐며 욕할 이유는 없다는 겁니다.

(그렇다고 저 돈슨노예라고 까지마세요. 저도 운영자님 정책이랑 태도 진짜 싫어합니다)

두번째로 해독기는 타이밍이다라는 것인데요.

정의:누군가 최고급아이템이 떴을 때 0.5~1초안에 해독기 까면 최고급이 나올 확률이 증가한다

음... 이것은 제가 딱히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60퍼센트 정도는 맞다고 해야 할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최고급 아이템인 제라드무제한, 템페스트, 디바인록, MG3 골드중 디바인록을 제외한 나머지는 무심코 깐 것이기 때문에 잘 믿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다른 블로그에 **본 결과 Royal머시기 하시는분(확실히는 모르지만 인터넷 **보면 나옵니다)이 블로그에 직접 실제 사례를 여러번 캡쳐해서 올려 놓은것을 보면 맞다고 볼수도 잇겠네요.

제 친구도 실제로 그 방법으로 50개로 최고급3개를 띄웠다고 하니(실제 경험담, 직접 봤음) 믿기는 해야 될듯 합니다.

좀 수학적이지는 않지만 아마 시간을 조금 투자하고 침착하게 해독기에 도전하면 그래도 조금 괜찮겠지라는 믿음이 만들어 지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생각없이 질러보시고 이 방법으로도 질러보세요.

정각, 새벽은 다 패치되서 안되지만 이 방법만큼은 유일하게 그나마 가능성 있는 것이니 한번 해보시는것도 좋으실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빙고판에 대해 넘어가보겠습니다

빙고판은 추석,설날 이외에도 6월~7월 전후로 1년에 약 3번 정도 시행하는데요.

사실 해독기는 이벤트 해독기가 아닌 진짜 해독기를 가지고 있다면 빙고 할때 쓰기 위해 모아두는게 좋을듯 하네요.

솔직히 이왕이면 그냥 까는것보단 빙고판이란 조그만 희망을 품고 하는게 더 좋잖아요?

만약 해독기가 아닌 빙고판으로 하겠다고 한다면 전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00개 이상지를거면 하지도 마라 50개로 빙고 1칸 완성 꿈도 꾸지마라.

빙고판은 진짜 아무리 못해도 100개이상 지른다는 각오로 가셔야 합니다.

이제 수학을 조금 더 쓸것이니 머리 아파도 참고 읽으세요^^

우선 빙고판을 할때는 배치가 먼저입니다.

아이템의 위치를 최소한 나쁘지 않은 쪽으로 바꿔야 한다는 것입니다.

가장 나쁜 위치는 대각선과 맨 윗줄 가로, 맨 왼쪽 세로 이 세가지 입니다.

초기화 비용이 500원인데 이 배치가 해독기를 몇십개 쓰지 않고도 뽑을수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반드시 해야 합니다.

물론 처1음부터 좋은 배치라면 좋겠지만 대체적으로 초기화를 통해 아이템을 걸러 내야하니 이 돈이 아깝다고 생각하지마세요.

이 배치가 빙고와의 싸움에서 이기는 첫째 방법입니다.

그 다음에는 다 필요 없고 10칸 채우기 입니다.

이때 타이밍을 쓰거나 3초 간격으로 끊어서 지르기 등 방법을 취하면서 하면 좋겠죠?

닥치고 일단 10칸 채우세요.

간혹 빙고가 한칸 완성될수는 있겠지만 엄청 드문 경우니 제외하겠습니다.

10칸 완성하고 빙고도 안걸렸죠?

자 이제부터 머리, 자신의 운을 있는대로 다 써야 합니다

뒤섞기라는 기술을 사용 할건데요

1100원으로 해독기 1개보다도 비싼 값입니다.

만약 자신이 원하는 무기(스컬9, 컴파운드 보우 등)가 0~1칸 걸린 경우에는 다 필요 없고 무조건 뒤섞기 가세요.

이때는 밑져야 본전이잖아요. 이 걸로 3칸 이상 만들었다면 성공한겁니다.(물론 자금이 여유 있으시면 4칸될때까지 해도 상관 없습니다만 판단은 자신이 하길)

2칸은 애매하니 자신에게 맡기세요. 여기선 제가 말을 못해드리겟습니다.

2칸은 뒤섞기엔 아깝고 그렇다고 계속 밀기에도 좀 부담되는 것이니...

그래도 개인적인 생각으론 뒤섞기 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하지만 그럴바엔 해독기로 하겠다면 말리진 않겠습니다만 제가 확실한 근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10칸 채우고 나면 이제 15칸이 남았는데 7개 질러서 확실히 1칸 나오겠다는 보장을 할수 있으세요? 자신없죠?

7개면 6000원입니다. 이 돈이면 뒤섞기 5번을 할수 잇습니다.

2칸이라면 뒤섞기로 3칸 만들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설사 2칸이 됐다고 해도 다른 칸은 다 배치가 달라지므로 자신이 원하는무기가 1종이아닌 2종류라면 그 배치에도 들어가잇을 거잖아요. 하지만 그래도 전 유저분들 판단에 맡기렵니다;;;

3칸부터는 일단 지르세요. 뒤섞기 안해도 됩니다.(확실한 보장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납득은 되실겁니다)

여기 까지라면 아마 30~50개 정도 쓰셨으리라 봅니다.(개인차가 클수도 있음)

자 이제부터가 진짜 진짜 진짜 싸움의 시작입니다.

가장 어려운 난관에 부딪쳤을 겁니다.

4칸 완성했는데 1칸이 부족한 때입니다.

제가 독립시행으로 확률을 컴퓨터로 계산했습니다.(고1이하이신 분은 잘 모르실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이 원하는 숫자 1개가 나올 확률은 1퍼센트입니다.(100개중 1개니까)

만약 100개를 질러서 그 원하는 숫자 1개를 띄울 확률은 이론적으로 계산해보면

100C50곱하기0.01^50(50제곱)곱하기0.99^50(50제곱)인데요 계산하면 약 2.7퍼센트정도 나옵니다.

그러면 100개 질러야 이정도 나온다고요??

절망하지 마세요.

실제로 올빙고 하신분들보면 200개 내외로 성공하십니다.

물론 100개 이내로 성공하실수 도 있고 300개 이상해도 안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전 150개 이내로 성공하면 엄청 운이 좋다고 봅니다.

한가지 중요한 것은 4개 채웠을때부터가 마지막 최고난도 문제라는 것을...

자 이제는 다른 쪽으로 눈을 돌려보도록하겠습니다.

우리는 빙고를통해 12가지 무기를 획득할수 있습니다.

그중엔 M4나 AK47같은 무기부터 우리가 원하는 스컬9, 컴바운드 보우까지 다양하게 잇을겁니다.

그중에 2가지(스컬9, 컴파운드 보우)를 우리가 가장 원하는 무기라 가정하겠습니다(대체로 동의할듯... 스컬9 있으신 분은 딴걸로 하세요)

여기중에 빙고를 1줄 완성했을때 우리가 원하는 것일 확률은 6분의 1, 약 17퍼센트 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3줄을 완성했을 때 우리가 원하는 무기 2가지중 1가지리를 걸릴 확률은 약 40퍼센트 정도로 급상승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스컬9처럼 단 한가지만을 원하는 경우도 있을 겁니다.

이 경우라면 3줄을 완성했을때 자신이 원하는 1가지 무기가 나올 확률이 25퍼센트 입니다.

사실 이 3줄 만드는 것도 엄청 어렵습니다.

흩어져서 골고루 띄우는 경우가 다반사이고 우리가 원하는 무기만 딱딱 맞춰서 걸려주면 얼마나 좋겠어요?

실제 우리는 숫자 하나만 걸리기를 바랄 뿐이지요...

제가 신빙성을 보여드리게 위해 최근에 한 빙고판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이것은 플라즈마 건이 나왔을 때네요.

제가 원하는건 AT4CS랑 플라즈마 건이었습니다.

이때 제가 156개(공짜 해독기 포함)를 질러 21칸 완성했는데요.

이정도면 무난한 성적입니다

하지만 21칸이나 완성했음에도 불구하고 겨우 4줄을 완성했을 뿐입니다.

무기가 쏟아져나오기 시작하는 시기는 아마 여기 올린 스샷떄부터라 예상됩니다.

왜 제가 최소한 100개 이상지르라고 했는지 알겠죠?

정작 원하는 무기는 2칸이 남아잇는 불편한 진실...

빙고도 정말 머리아프죠...

하지만 성공하면 진짜 대박입니다.

저 역시 빙고에선 씁씁함만 남겼지만 이번에도 혹시나 하는 기대로 200개를 준비 할겁니다.

리퍼, 썬더볼트, 스컬9, 컴파운드 보우, 청룡도가 나오기만을 바라면서...

그럼 이제 물러가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