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CSO백과사전_The Secret - 전해지지 못한 정보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 글은, [철학은믿지않았다] 유저의 경험을 토대로 저술한 것임을 공고합니다.
사실, 이 글을 알리는데 많은 용기가 필요했다.
누군가는 이 글을 읽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너무 깊거나 자세하게 알려고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 사건은, 2011년 4월 19일, 새벽 3시경에 일어났던 일이다.
좀비에 관한 정보를 계속 모으고 있던 나에게,
같이 작업을 하던 친구 유저에게 귓속말이 걸려왔다.
나는 귓속말을 그다지 신경쓰지 않고,
내가 하던 일에 몰두하고 있었는데
작업 도중 자료가 백업이 되어버려서
다시 복구작업을 지속해야만 했기 때문이다.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서야
나는 작업의 복구를 끝마쳤고,
그제야 친구에게서 걸려온 귓속말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아래는 친구에게서 온 귓속말의 내용을
재편성하여 써낸 것이다.
[귓속말] ???에게 받음 : 지금 내가 엄청난 사실을 알아버렸어.
[귓속말] ???에게 받음 : 아까, 카스 홈페이지를 들어가서 새벽에 올라온 공지사항을 보고있었는데,
[귓속말] ???에게 받음 : 지금 바쁘냐? 뭐하고있어?
[귓속말] ???에게 받음 : ...지금 시간이 별로 남질 않았어.
[귓속말] ???에게 받음 : 귓속말은 기록이 남으니까, 이 글을 읽으면 빠른 답변 좀 줘.
[귓속말] ???에게 받음 : 이런, 맙소사. 이런 정보를 알리게 되었다간 영구 정지감이겠어.
[귓속말] ???에게 받음 : 일단 내가 알게된 대략의 정보만 너에게 문서로 보낼게
[귓속말] ???에게 받음 : 넥슨플러그로 너에게 문서를 보낼테니, 좀 작동시켜봐!
[귓속말] ???에게 받음 : 안되겠어, 난 이만 가봐야 할 거 같아
[귓속말] ???에게 받음 : 귓속말을 보는대로 키고 기다려줘
[귓속말] ???에게 받음 : 계속 로그인 할테니까!
[귓속말] ???에게 받음 : 제발, 응답을 좀 해
난 한참 후에, 그의 글을 읽을 수 있었고
아래는 시간이 지난 후의 일이다.
.
.
.
.
.
.
.
.
[귓속말] ???에게 보냄 : 무슨 일이야?
??? 유저를 찾을 수 없습니다.
[귓속말] ???에게 보냄 : ?? 컴퓨터 껐어?
??? 유저를 찾을 수 없습니다.
상당한 시간이 지난 지금도, 그 정보의 출처인 친구를 찾을 수는 없었고
며칠이 지난 이후, 나의 친구의 아이디가 삭제되었음을 알게 되었다.
지금은 그다지 그 일을 생각하고 싶지 않다.
그가 나에게 다시 귓속말을 걸때까지, 그의 귓속말만이 공허하게 남아 있을 뿐이다.
-CSO백과사전_The Secret - 전해지지 못한 정보
2012.12.23
2012.12.22
2012.12.20
2012.12.19
2012.12.19
2012.12.19
2012.12.19
2012.12.19
2012.12.19
2012.12.19
2012.12.19
2012.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