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기자] 넥슨코리아가 밸브와 손잡고 카운터스트라이크온라인의 후속작 카운터스트라이크온라인2를 개발하고 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카운터스트라이크온라인2는 최신 버전의 소스엔진을 개량해 개발되고 있다. 보다 세밀하고 부드러운 그래픽은 물론 총싸움게임의 교과서로 불릴 정도로 뛰어난 원작의 타격감과 리액션을 더욱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넥슨코리아는 카운터스트라이크온라인2의 국내 서비스 권한 뿐만 아니라 중국, 대만, 일본, 동남아 국가들의 퍼블리싱 독점권을 확보했다. 회사 측은 아시아 지역의 총싸움게임 시장에서 지배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넥슨코리아 서민 대표는 "세계 최고의 총싸움게임으로 손꼽히는 카운터스트라이크의 정통성을 받아 온라인으로 재해석한 전작에 이어 다시 한번 돌풍을 일으키겠다"며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각국의 이용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게임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코리아는 지난 2007년 밸브와 제휴를 맺고 카운터스트라이크의 온라인 버전인 카운터스크라이크 온라인을 개발 및 서비스하고 있다.
2008년 1월 국내 서비스 오픈 후 좀비모드 등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로 다년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아시아 5개국에도 진출해 중국 최고 동시 접속자 수 50만명, 대만 7만명의 성과를 기록하는 등 해외에서도 인기게임으로 자리매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