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크로 답변이나 건성건성한 태도 말고 진짜 제대로된 게선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드는게 좀비 시나리오 빅토르 입니다.
우선 첫번째로 건의드릴 사항은 좀비 시나리오 빅토르맵 초장부부터 좀 손을 봐야하는게 처음에 마당으로 나오면 뱅가드 컴퍼니의 정예 부대한테 포위 되어 죽기 일보직전인 상황인데 마음대로 돌아다녀도 아무런 패널티가 없습니다.
이 부분은 스피드런이나 훈장 따기같은 시원시원한 플레이를 더 중요시하는 유저들의 의견을 너무 중시한 나머지 그냥 시간 떼우기 밖에 안된다고 보이는데요.
차라리 이 부분은 아군의 폭격기 편대가 등장하는 컷씬이 재생되지도 않았는데 멋대로 움직이는 유저 하나라도 있으면 그 때 뱅가드 컴퍼니한테 전원 몰살 당해서 패배 판정 받는 식으로 좀 바꿔주셨으면 합니다.
뱅가드 컴퍼니의 작전 참모 노먼이 항복을 종용하는 장면은 자칫 지루해질 수도 있는만큼 이런 함정 요소를 하나 심어두는 편이 적당히 몰입감도 유지할 수 있고, 비매너 행위 유저를 조기에 식별해서 강제 퇴장시킬 수 있으니 좋은 거 같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건의드릴 사항은
뱅가드 컴퍼니의 정예 병력이 폭격기 편대의 폭격으로 급히 작전지에서 후퇴를 하게되면 마당에 버려진 탱크를 수리해서 전차포 한 방으로 탈출로를 개척하는 장면있잖습니까?
그런데 탱크 부사수석에 뜬금없이 칼리토가 등장합니다?
이건 좀비 시나리오 스토리 흐름상 전혀 맞지 않습니다.
차라리 칼리토를 없애주십시오.
이 때 당시 칼리토는 주인공 일행과 대적하던 뱅가드 컴퍼니 소속 직원으로서 열심히 주인공 일행을 방해하던 입장이었으니 말이죠.
그러니 탱크 부사수석에 앉아있던 칼리토를 삭제해주십시오.
그리고... 세번째로 건의드릴 사항은
부트레그가 대로에서 전기톱을 들고서 빅토르의 부대에 덤벼드는 장면있잖습니까?
전기톱을 정확히 노려서 전기톱을 망가뜨려 부트레그를 저지시키는 패턴이 존재하던데...
이거 진짜 재미없습니다...
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4의 첫번째 보스인 저스티스의 움직임 패턴을 오마주한 것으로 보이는데 너무 시시할정도입니다.
부트레그가 착한 바보도 아니고 친절하게 천천히 다가와 제발 좀 전기톱을 고장내달라고 애원하는 걸로 밖에 안 보입니다.
차라리 걸어오는 모션보다 전기톱을 휘두르며 달려오는 모션으로 설정해뒀으면 유저들도 방심하지 않고 전기톱을 쏴서 맞히는데 온 신경을 집중했을겁니다.
만일 전기톱을 고장내는데 실패했으면 타이탄의 의지 아이템 없으면 즉사하는 패턴으로 갔으면 "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 같은 좀비 fps다운 긴장감과 몰입감을 유지시켰을겁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 이 짓(부트레그의 전기톱 난도질 패턴)을 세 번 저지시키는 것으로 해주십시오.
그리고 네번째로 건의드릴 사항은...
보스전 패턴입니다.
슈퍼 솔져 무장으로 변신을 시도하는 모션은 아무런 타격을 줄 수도, 그렇다고 유저들한테 아무런 해도 주지도 않습니다.
유저들이 야비하게 부트레그의 머리 위로 올라타려고 하는데도 부트레그는 저항 한번 하지도 않습니다.
하이테크 도살자같은 느낌이 하나도 안 납니다.
유저들이 부트레그가 슈퍼 솔져 무장(갑옷)을 장착하는 도중에 치사하게 부트레그의 정수리 위로 올라타려 시도한다면 강력한 전기 충격 피해를 줘서 떨어뜨린다거나 업어치기 모션으로 유저들을 나가떨어지게 만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PD님과 좀비 시나리오 작가진 분들과 맵 제작진 분들과 음악팀 분들께서 나름 애정을 가지고 만들었다가 반응이 좋지 못해 그냥 포기하신거로 보이는데 제가 건의드린대로만 좀 해주시면 좀비 시나리오 역대급 노잼 미션인 빅토르 미션이 재미며 긴장감이 좀 올라갈 것입니다.
제발 받아들여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