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앞 계단길 앞에 혼자 눈물 니가 알까봐 몰래 훔친 눈물 약해지지않으려 발버둥을 치려다 내 눈물
우린 고운정보단 미운정이 더 많아 맨날 싸우고 며칠 동안 안봐 그렇게 우린 서로 원했던게 많아 사랑했으니깐 없으면 죽고 못 살았으니까 니 몸에 난 점 먹지 못하는 거 너와 싸우고 화해 키스하고 푼적 운전할때도 손을 꼭 잡았었던 그모든것이 다시 생각나 잠시라도 곁에 없으면 불안해 너를 보내고 툭하면 멍해 변해 가는 세상이 싫어 너의 기억을 억지로 꺼내 이름 얼굴 웃음 향기 니가 내게 남긴 추억이 너무 많아 니가 내게 남긴 영혼은 아직 남아 살아 숨쉬어 이렇게 나를 찾아와 사랑이란 두글자로 다 부숴
좁은 골목길 사이 혼자 눈물 누가 볼까봐 몰래 훔친 눈물 약해 지지않으려 발버둥을 치려다 내 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