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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이야기 <첫번째>

2009.01.21 17:03 조회 : 194

Lv. 1 가시넝쿨 strWAview:25| 작성자 게시물 더보기

이건 경험담인데..

나는 사실 가위에 잘 눌리는 편이 아니야.. 기가 쎄다고다 할까? 사람들이 그러더군..

그런데 이사를 오고나서 부터 이상하게 2~3달에 한번씩 가위가 눌리는거야..

처음에는 그게 가위인줄 몰랐어

친구들 말로는 가위는 자다가 갑자기 깨면 움직이지 않고, 환청이 들리고 귀신이 보인다더라.

그런데 나는 깨질 않고 꿈속에서만 있더라고.

근데 그 꿈 내용이 좀 그래.

항상 꿈속에서는 똑같은 귀신이 나타나는 거야..

그 알지? 전설의 고향같은데 보면 하얀소복 입은 처자.

그런데 무서운건 그 처자가 단발머리라 그래서인지 표정이 보인다는 거야.

그리고 그 처자만 나오면 중력에 눌린듯 엄청나게 짓누르는 느낌을 받는다는거야.

다리에 힘이 쫙풀리고.. 시선은 항상 천장을 향해 보고 있어

꿈속에서 나는 일어 서려 해도 도저히 일어 설수가 없더라.

그리고 중력이 풀릴때 쯤 눈을뜨지.

이게 3달에 한번 씩 일어나니까 그쯤되면 잠을 못자서 미치겠더라.

그래서 말씀 드릴까 했는데, 그것땜에 정신과 가긴 싫었어..

그렇잔아. 남자 쇼키가 귀신이 무서워 잠을 못자는게 말이 안돼잔아?

그래서인가? 어느날인가 한번 자기 전에 생각을 해봤어.

그런데 이상하게도 잊혀지지 않는거야. 꿈이라면 기억 안날듯 한데.

처음봤을때는.. 창문을 통해 보고 웃고있엇지.. 그다음에는 부엌방.

그다음은 화장실.... 마당에서 본적도 있는거 같은데.. 그러고보니..

<여기까지>

어때 재밌는거 같에? 무서운 거 같에? 덧글 반응 봐서 계속 쓸까말까 생각중이야..

관심좀 갖어줘 이다음이 재밌을꺼 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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