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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비스2]처음하는 분을 위한 천기누설-2. 환기통 외부에서 내부로

2014.12.22 19:42 조회 : 3888

Lv. 47독수리c 가입된 패밀리가 없습니다. 작성자 게시물 더보기

지난 1편(http://csonline.nexon.com/Contents/community/strategy/view.aspx?n4ArticleSN=2004&n4ArticleCategory2SN=1) 에서는 환기통 내부에 대한 팁을 썼습니다.

오늘은, 환기통 외부에서 환기통으로 진입하는 좀비들의 루트를 소개하겠습니다.

이것과는 별개로 기본적인 팁은

1. 환기통 가운데로 다니지 말고, 옆으로 붙어서 이동하자.

2. 카운트다운이 끝나기 전까지는 멈추지 말자. 채팅을 해야 하거나 하는 일이 있다면 벽에 붙어있자.

3. 길막은 하지를 말자.

4. 이 글은 단지 '지름길'일 뿐이다. 최고의 방법은 직접 플레이를 하여 익히는 것이다.

그럼 시작합니다

이곳은 실험관 창고입니다. 환기통 입구를 향해 가다보면 우측에 공간하나가 있는데, 그곳입니다.

붉은 원 위치에서 좀비 두마리만 있으면 화살표방향으로 환기통으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이런 행위를 '부스팅'이라고 합니다. (사실, 트인곳에 띄워주는게 아닌, 벽을 뚫는건 사실 오류라면 오류겠지만, 어느정도는 전략이라 생각하는 편입니다.)

만약 누군가가 팀 채팅으로 '부스팅합시다' 라고 하면 대부분의 경우가 이곳에서의 부스팅을 의미합니다.

또한, 부스팅은 최대한 인간들이 모르게 해야 성공적으로 할 수 있으므로 전체채팅이 아닌 팀 채팅으로 바꿔 모의합시다.

부스팅은 앉은 상태에서 점프를 반복하면 됩니다. 만약, 무엇인지 정확히 모른다면 사람들이 하는것을 보고, 직접 물어보는게 낫습니다.

괜히 어설프게 흉내내면 오히려 폐를 끼칠 수도 있습니다.

두번째 부스팅 장소입니다. 이곳은 부스팅이 이루어지기 힘듭니다.

그 이유는

1. 4명이 모여야 합니다. 그리고 4명이 모이기까지의 시간과, 탑을 쌓기까지의 시간을 생각해보면 2인 부스팅에 비해 시간이 많이 소모됩니다.

2. 인간이 바로 위 부분에 뭉쳐있을 확률이 큽니다.

하지만 가끔, 영웅이 둘 이상 있거나 리퍼,게이볼그가 많아 화력이 엄청난 상황에, 인간들의 총 쏘는 실력이 있어 우주방어형태가 된 환기통에 비수가 될 수 있는 전략입니다.

일단, 이곳으로 부스팅이 많이 안오니 환기통 뒷부분 인간들은 상대적으로 부스팅은 생각조차 하지 않게됩니다.

또한, 앞부분과 달리 많이 모여있는 곳이다 보니 올라가기만 하면 킬은 보장되어있습니다.

만약 좀비중 누군가가 '여기서 부스팅하자', '복도 부스팅하자' 라는 식으로 얘기하면 이곳에서 부스팅을 하자는 말입니다.

이때, 개인적인 추천은 처음엔 다른 사람이 하는걸 일단 구경하는걸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대충 파악했을때는 1층, 2층을 맡아보는게 낫습니다.

방어선 왼쪽부분입니다.

카운트다운이 지나고 사다리부분에서 숙주가 다수 발생했을때 인간들의 선택은 주로 다음과 같습니다.

1. 상자창고, 기관실, 소형창고 쪽으로 도주하고, 이들중 하나에서 방어전을 펼친다.

2. 같은 방향으로 도망치다가 숨어, 환기통으로 돌아올 기회를 엿본다.

3. 방어선으로 도피하여 우주방어모드에 들어간다.

이중 3번과 같은 상황에서 리퍼나 슬래셔 사용자가 많고, 샷건사용자나 실력자들이 빠른 좀비들을 차단해주면 이곳은 순간적으로 환기통 그 이상같다는 느낌마저 줄 정도입니다.

하지만, 이곳도 약점은 존재합니다. 바로 사진의 장소처럼, 스탬퍼가 그 약점을 꿰뚫을 수 있습니다.

방어선에 올라가는 계단에 막는것을 신경쓰는 나머지 이곳은 신경을 쓸 수가 아예 없습니다. 애초에, 스탬퍼가 여기서 뭐 하는지는 대부분의 유저들이 모릅니다. 이들의 신경은 점프하는 좀비들 쏘는것에 몰려있으니까요.

스탬퍼의 입장에서는, 일단 관을 꺼내고 4번 우클릭으로 공격합니다. 그리고 관 위에 올라서, 우클릭과 동시에 점프를 하면 관의 폭발시 생기는 충격에 힘입어 높은 점프를 할 수 있습니다.

이때 점프상태에서 앉기를 누르시면 저 유리테두리 바로 위에 안착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제 (체력이 적어 올라가자마자 체인지샷에 죽지만 않는다면) 인간들은 버틸 수가 없게됩니다.

인간일때라면, 일단 스탬퍼가 방어선으로 오는지를 파악한 후, 입구방어를 하는 포지션이 아니라면, 그 즉시 스탬퍼를 계속 주시해야합니다. 그리고 점프하자마자 바로 총으로 견제를 해줘야합니다.

이상적인 상황은 환기통 삼거리에서 인간들이 견제해주는 경우입니다.

방어선이 뚫리기 전까지는 환기통 뒷부분은 굉장히 안전해지기 때문에, 방어선이 뚫리지 않는게 환기통인간들에게도 이득입니다.

방어선에서 환기통으로 진입하는 길 중 하나입니다.

주로 스탬퍼들의 활약이 돋보이며, 좀비폭탄과 스킬이 있는 스팅핑거들의 주요 장소입니다.

붉은 원 부분에서 관을 꺼내서, 위에서 설명한 것 같은 방법으로 '관폭점프'를 하면 바로 환기통으로 올라설 수 있습니다.

만약 사운드플레이로 관을 긁는 소리가 4번 반복되면 바로 이곳을 주시하는게 가장 이상적이겠으나, 그렇게까지 하지는 않고 가볍게 즐기시는 분이 상대적으로 더 많겠지요.

이때는, 둘중 하나입니다. 환기통 입구나 통로쪽을 막으면서 틈틈히 이곳을 보거나, 아니면 동료들에게 입구와 통로쪽 좀비들을 맡기고 이곳을 전담하는 경우입니다.

만약 두번째 경우처럼 인간들의 화력이 충분해서 한명이 아예 끝만 보고 살고있으면, 스탬퍼는 깨끗이 포기하는게 낫습니다. 그냥 올라가서 정공법으로 뚫읍시다.

첫번째 경우라면, 번번히 막혀도 계속 두드리면 언젠가 인간들이 전원 다른곳을 볼때가 있으니 그때를 노리는게 좋습니다.

스팅핑거의 경우, 좀비폭탄으로 생긴 넉백과 스팅핑거의 점프력이 합쳐서 훨씬 더 빠르게 올라가는게 가능합니다. 또, 촉수가 있다면 올라가자마자 즉결 감염시킬 수 있으므로 훨씬 위협적입니다. 하지만, 라운드에 한번만 가능하다보니 주로 스탬퍼가 하는 편입니다.

만약 마음맞는 친구나 패밀리원과 함께 플레이한다면 관을 부탁하거나, 관을 꺼내주는 전략도 가능합니다. 만약 라이트 좀비가 관폭점프를 한다면... 더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방어선 내부에서 환기통을 공략하는 길입니다.

초록색 선은 '버니합'에 능숙한 유저들이 하는 방식입니다. 버니합에 대해서 아주 간략히 말하면, 그냥 가는것보다 훨씬 빠르게 이동하는 방법입니다. (나머지는 검색하시는게 훨씬 좋습니다.)

하지만, 만약 누군가 앞길을 막아선다면 심히 방해가 되므로, 누군가 라이트타입 좀비나 스팅핑거로 버니합을 하려는 것 같다 싶으면 바로 비켜주시길 바랍니다.

파란색 선은 '스트레이트 점프' 루트입니다. 위의 버니합의 기초단계같은 것인데, 최대속도에서 점프하여 커브를 줘서 삼거리 인간들을 공략하는 방법입니다.(라이트타입이나 스팅핑거, 일반타입 폭주상태에 가능합니다)

삼거리에 인간이 만약 발을 내밀고 있다면 언제든지 할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인간일 경우에 최대한 발을 내밀지 말고, 좀비의 경우에 그것을 공략합시다.

위 두 점프의 공통점은, 진로에 아무도 없어야합니다. 따라서, 멀뚱히 가만히 있지 말고 옆으로 비켜서 길을 터줍시다.

방어선 계단부분에서 환기통 삼거리를 공략하는 루트입니다.

스팅핑거의 경우, 진화가 조금만 되어도 바로 스킬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촉수가 있다면 진입하자마자 사용하여 큰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한 라운드에 단 한번만 가능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위협적인것은 당연합니다. 인간은 단 한명만 감염되도 도미노현상이 생기니까요.

따라서 인간으로 플레이하는 경우, 이곳에 서있는 스팅핑거를 주시하고 있어야합니다.

라이트타입의 경우, 좀비폭탄으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설명한 대로, '좀폭점프'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스팅핑거와 달리 촉수가 없어 올라가더라도 다시 밀려버리는 경우 킬을 보장받진 못하지만, 부활시 좀비폭탄이 생기므로 한 라운드에 한 번 이상 할 수 있습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이곳에 좀비폭탄을 떨굴 준비를 하는 것 같다 싶으면 바로 피해줍시다. 설령, 본의아니게 막게됐다면 바로 사과하는게 도리입니다.

ㅡ

오늘은 환기통 외부에서 환기통 내부로 진입하는 길들에 대해 서술했습니다.

3부에서는 어비스2의 또 다른 장소들과, 분량이 적을경우 유명 길막범들에 대해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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