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뵙습니다. 사실 오랜만은 아니지만, 다크시티 공략이 알수없는 이유로 삭제되었었죠
많은 분들이 깨우친자의 무기세트 리뷰를 원하시겠지만..
이번엔 신규 좀비모드 맵 : 메트로 리뷰를 가지고 여러분들을 찾아왔습니다.
기존의 명당플레이에 질린 유저들이 색다른 게임방식을 찾아내기 위한 밑바탕이 될 맵.
지금부터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맵 특징과 게임방식
앞에서 말씀드린대로, 이번 맵 메트로는 직선형태의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배경은 버려진 폐지하철이고, 지하철의 터미널과 승차장에서 플레이어들은 게임을 진행하게 됩니다.
터미널은, 넓은 홀의 형태를 가지고있어 다수의 인간이 몰려오는 좀비들을 막기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승차장은 소수의 인간과 소수의 좀비가 서로 대립하기에 적합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자, 그렇다면 이번엔 구체적인 명당을 소개드려볼까요?
먼저 승차장입니다.
승차장엔, 환기통과 쓰러진 지하철 두개의 주요지역이 있는데요.
쓰러진 지하철은 대각경사로가 많아 샷건을 이용한 버티기형 플레이에 적합하며,
환기통은 중기관총과 저격총을 이용한 플레이에 적합합니다.
하지만, 환기통의 경우 기존의 환기통들과 다르게 쉽게 난입이 가능한 입구가 두개나 만들어져 있어,
사람이 많이 몰릴경우 좀비에게 몰살당하기 쉽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물론, 앞서 말씀드린것처럼 인간과 좀비의 수가 적을경우 환기통에서도 안정적인 플레이가 가능하죠



두번째로 소개해드릴 지역은, 터미널과 승차장 사이의 터널입니다.
평지 지형에, 이동을 막는 장애물이 적은 공터형태의 지역 터널은
터미널에서 승차장, 승차장에서 터널로 이동하는 인간들에게 보다 높은 안정성을 부여해줍니다.
또한, 터널의 장점을 최대로 살려 기존 이탈리아 TR 리스폰지점에서 시행되던
자나전 (1:1) 유저들이 활동할만한 영역이 조금 더 많아졌다는 희소식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터미널입니다.
약간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개방된 분위기 때문인지
경험이 부족한 초보유저들이 안정적으로 플레이를 할 수 있는 활용도 높은 지역입니다.
터미널엔 터미널 상부 난간과 땅굴 두개의 명당이 있는데요.
난간은 터미널 내부가 한눈에 보이는 개방된 시야를 이점으로
몰려오는 좀비들을 쉽게 대비할 수 있다는 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이탈리아 (머나먼곳)과 구조가 비슷한 오르막 계단과 일직선 통로때문에
맵을 처음 접하는 유저들도 쉽게 다가갈 수 있다는 작은 특징도 있습니다.

땅굴은 승차장에 있는 환기통의 방어 강화형이라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좀비들에게서 발견될 확률은 높지만, 안정적인 일자 명당으로써
다수 (4~5人) 의 인간이 좀비로부터 자신을 지켜내기에 적합합니다.
하지만, 이곳 역시 환기통처럼 양쪽이 뚫려있으므로,
사람이 몰릴경우 안전을 위해 환기통과 땅굴 두곳으로 사람을 나누는게 가장 안정적인 플레이가 될것입니다.

자, 이로써 명당에대한 설명이 끝났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메트로 맵 출시는 정말 마음에 드는군요,
보다 다양한 명당때문인지, 좀비와 무기선택의 폭이 넓어지게 될것이고
이탈리아와 같은 기존의 국민맵들에 질린 유저들이 새로운 방식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죠.
메트로 맵을 가장 재밌게 즐기기 위해선
역시 좀비 오리지널에 클래식 옵션을 거는게 이 맵을 최대한으로 즐기기위한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리뷰를 작성하는데 도움을 주신 하울링드래곤님께 감사를 표하며,
전 이만 물러가고, 다음 리뷰와 함께 찾아뵙겠습니다.
즐거운 메트로 플레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