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자 엄청 많던 곳이 완전 좀비를 막기 최적화 된 명당으로 변경되었어요. 좀비Z 초반부는 환기구+방어선보다 여기가 훨씬 나은거 같아요. 대신 러스티윙이 나오고 나서는 좀 별로인 곳.
저 빨간 곳으로 좀비가 침투할 수도 있지만 사실상 입구가 1개인 곳이라 좀비Z 초반엔 이곳이 최고.

기관실은 엄청 너프 먹어서 입구가 2개 되고 맨 구석에 올라가서 버틸 수 있던 곳도 사라지고 여러모로 너프 되었다보니 아무도 안 가더라고요. 실제로 좀비Z 초반부나 후반부나 너무 별로가 된 곳.

좀비는 저기 적절하게 쓰러진 장식을 밟고 올라가서 기습을 할 수도 있고 기관실 입구도 넓어진거 같아서 정말 대규모의 인원이 저기 박혀있더라도 단체로 죽을 가능성이 높아요.

어비스2 방어선은 생김새는 그대로인데 환기구가 엄청 바뀌었어요.

무려 서서 이동 가능한 환기구로 바뀌었고 중간에 부팅으로 뚫던 곳이 정말 뚫려있고 길이도 더 짧아졌어요.

환기구 뚫렸을때 여기가 거의 최종 방어선이였는데 완전 허접해진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좀비는 원래 여기서 2명 이상이 부팅으로 뚫었었는데 이제는 그냥 혼자서도 올라와서 환기구에서 버티는건 너무 어렵고 불가능해졌어요.

추가로 봇들이 여기서 자주 낑기던 곳이 있는데 깔끔하게 개선되었고 좀비클래식에서 엄청 사기일거 같은 명당으로 개조되었어요.

올라오는 방법은 오직 여기뿐이라 인간들이 단체로 저기 올라가있으면 좀비클래식에선 답이 없을거 같은 곳. 물론 좀비Z 좀히에선 그냥 좀폭맞고 숨지는 곳이에요.
그리고 아래에서 여러마리의 좀비가 부팅해버리거나 발 따버리면 위험해서 소수의 인원이 명당 다 털려서 갈 곳이 없을때 시간 벌이용이나 숨플용으로 올라갈만 해요.
그리고 맵마다 있던 실험관 같은곳에 호박이 생겨서 인파이터 변이로 엄청 다수의 좀비를 상대로 막아내던 칼빵 구역들이 더 강화되서 호박이 떡하니 생겼어요.
이번에 어비스2 할로윈은 좀비 클래식 , 좀비Z 좀비 히어로 다 재밌을거 같은 맵이라 재밌게 바뀐거 같아요. 이번엔 맵 밸런스를 매우 신경 쓴 느낌이 나더라고요.
좀비Z 초반엔 상자 더미 많던 창고에서 요새로 바뀐 곳에서 킬하다가 사람 많아지고 변이 레벨도 높아지면 환기구+방어선에서 러스티윙을 상대로 디펜스 하는 명당으로 옮겨갈 수 있어요. 아니면 처음부터 환기구+방어선인 곳에서 버티는 것도 가능해요.
기관실은 많이 약해져서 별로고 너무 잘 뚫려지게 바뀌어서 사람들도 잘 안 가는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