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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클래식, 자세하게 알려드립니다 ^^
2022.06.15 20:53 조회 : 1668
Lv. 8게임안바뀝니다 가입된 패밀리가 없습니다. 작성자 게시물 더보기

옛날 그 시절의 모습, 지금과 비교해봐도 똑같군요. 10년이 넘는 세월이 흘렀지만 인터페이스가 조금 바뀐거 말고는 지금이랑 거의 똑같습니다.



물론 그때의 유저들은 전부 10대 청소년이거나 '어린이'였다는게 함정입니다.

모두 부모님의 주민등록번호로 가입하여 플레이 하지 않았던가요 ? ^^


피시방에서는 초등학생들이 카스온라인을 주로 했었습니다. 옛날 좀비 손도 그렇고 잔인한 게임이라 건전한 가치관을 형성하지 못하고 폭력적이고 난폭하게 변하여 학창 시절이 많이 깡패 같았을지도 모르죠.

'자듀나'. 그 시절 카스 유저들에게 간지폭풍과 zi존 그 자체였습니다.

그렇지만, 지금의 카스온라인은 그 시절과 다르게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이미 우주 전쟁 게임이 되어 그 때와는 너무 다릅니다.

그렇기에 '좀비 클래식'에 뉴클래식 룰을 건 좀클방이 대폭 늘어났죠.

좀비 클래식 모드, 현재 엄청난 인기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


오늘은 좀비 클래식 모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현재 좀비 클래식 모드는 좀비 DNA가 삭제되어 모두가 옛날 1-5 , 2-5 , 3-5 수준의 경직 넉백 저항을 갖고 있으며 이동속도 또한 어마어마하게 빠릅니다.

체력 또한 일반좀비 15000 숙주좀비 20000으로 압도적인 체력을 갖고 있어 옛날 생각하고 자듀나를 사용했다간 찢깁니다. 팔 길이도 미세하게 늘어났으므로 대충 칼로 찔렀다간 바로 죽죠.

여기서 나타난 '칼빵충'이란 말이 존재합니다 ^^


칼빵충이란, 좀비에게 칼을 들고 돌진하다가 전부 감염당하고 적이 되어 명당을 부숴버리는 트롤 유저를 뜻합니다.

위의 이미지처럼 숙주좀비 한마리에게 3명이 칼질을 시전하다가 다 죽고 배신을 하는군요.

이렇듯 좀비는 옛날에 비해 강함에도 불구하고 칼로 찍는 쾌감을 느끼기 위해 오늘도 좀비에게 칼질을 하다 죽는 칼빵충들이 많습니다 ^^


혹은 길막충도 존재합니다.

명당에 들어가야 강력한 좀비들로부터 겨우 인간들이 모여 막을 수 있음에도 명당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한심한 유저들이죠.

게임을 재미없게 만드는 길막충, 칼빵충은 재미있기라도 하지 길막충은 재미도 없습니다.

좀비 클래식은 명당에 들어가지 못한다면 아무것도 못합니다. 따라서 길막을 자제합시다 ^^


좀비는 좀비 폭탄도 없고 스킬도 사용 못하지만, 여러 좀비가 협동해서 인간들을 사냥하는 '부팅'이라는 기술이 존재합니다.

좀비끼리 탑을 쌓고 위의 공간을 뚫고 올라오거나 높은 곳에 있는 인간을 잡기 위해 소름 돋고 무서운 협동력으로 결국 인간을 잡아내죠.

이를 막아내려면 인간은 부팅하는 좀비를 쏴서 죽이거나 밀어내거나 부팅 위치에 서서 막는 방법이 있지만, 모두 효과적이지 못합니다. 좀비를 쏴서 죽이려다 전방의 좀비를 못 막거나 부팅 위치에 잘못 서는 순간 그대로 좀비와 키스합니다 ^^

그나마 유탄이나 넉백이 있는 무기로 밀어내는것이 제일 바람직하겠군요. 


비겁하게 좀비 진영에 붙어서 좀비를 명당으로 배달 시켜주는 '타자'라는 존재가 존재합니다.

이 타자는 우선 좀비가 자신을 잡을경우 "니팀인데 왜 잡냐?ㅉㅉ"는 기본인 예의 없는 유저이며 좀비를 넉백이 강력한 무기로 날려서 인간 명당을 파괴시키는 개트롤 유저입니다.

이 '타자'유저의 경우 바로 잡아주는것이 좋으나, 이런 유저와 협동하여 인간에게 바로 날라가서 다 잡아버리는 것도 엄연히 전략이긴 하니 배신자의 도움으로 명당을 손 쉽게 뚫을 순 있습니다.

타자들도 이런 재미로 타자를 하는 것 일까요? 그래도 적당히 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 

타자유저가 배신을 하지 않고 좀비를 날려버리는데에만 집중한다면, 팀에 도움이 됩니다. 타자를 그만두고 좀비를 명당에서 날려버려주는 천사 같은 존재가 됩시다. 

굳이 나쁜 짓을 할 필요가 있을까요? 


물론 인간들도 전략이 있죠. '경직'이 강력한 무기로 좀비 한마리를 쉬지도 않고 움직이지도 못하게 괴롭히는 숟가락 살인마가 존재합니다.

좀비는 숟가락으로 얻어맞는것 같은 간지러움을 느끼지만 그것이 영원히 지속된다면 게임을 포기하게 됩니다.

의외로 매우 효과적인 전술이니 좀비 한마리를 영원히 못 움직이도록 톡톡 쏴주는 플레이는 팀에게 도움이 됩니다.

저는 주로 이런 플레이를 즐겨했었는데, 팀에게도 도움이 되고 좀비 한 마리가 발악하는 모습을 보면 참 재밌었습니다 ^^

무기는 주로 M950과 명중률과 경직이 높은 소총이 적합하지만 크리스 슈퍼V도 좋더군요.



그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헬게이트' 라는 인간의 필살기입니다.

입구가 한곳인 곳에 수십명이 들어가 몰려오는 좀비를 막는 기술이죠.

좀비는 들어오는 족족 갈려나가기 때문에 오히려 좀비가 벌벌 떨도록 만듭니다.

옛날 저 기분을 내기 위해 기본 캐릭만 사용 가능하게 하고 룰도 뉴클래식도 아닌 클래식을 걸거나 기관총만 사용 가능한 방을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한부활을 걸지 않았다면 좀비가 전혀 무섭지 않게 됩니다. 무한 부활을 걸었더라도 탄약이 떨어지지 않는 이상, 시원하게 갈아버릴 수 있습니다.

좀비 클래식은 이 헬게이트가 주 된 컨텐츠로 협동과 단합력을 느끼게 됩니다.

-좀비 클래식은 어떻게 될까요?-

과거 카스 온라인을 어마어마한 인기를 자랑하게 해준 좀비모드의 근본 답게 현재 밸런스가 파괴된 좀비 히어로 좀비Z가 싫어 과거의 좀비 모드가 역주행하는 중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카스온라인을 사랑하는 유저들이 생각보다 엄청나게 많았단것에 감동했죠.

현재 카스온라인의 유저수는 좀비 클래식이 유행하자 500명 정도이던 인원이 5000명에서 1만명으로 대폭 증가한 것 같습니다. 

이를 통해 알아야 할 점은, 밸런스의 중요성 아닐까요?

이상, 좀비 클래식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드렸습니다^^ 
추천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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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
  • 스튜디오 좀비클래식도 나오므로 우수한 창작자들의 좋은 맵 기대해봅니다 ^^ 자신의 맵을 사람들이 많이 플레이 해주는 것 만큼 기분 좋은게 더 있을까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왠진 몰라도 곧 스튜디오 좀비클래식 맵 컨테스트도 열린다면 좋을 것 같군요. Lv. 8게임안바뀝니다 2022.06.15
  • 이거 읽을 시간에 한판 해보는게 게임 적응하는데 도움 더됨 Lv. 1146모바일에서 등록카서 2022.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