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영쌍부가 중국 삼국지의 '여포' 라는 인물을 토대로 만들어진 무기인건 맞는 것 같습니다.
여포
이 인물은 중국 후한말 시절 인물이며 마중 적토 인중 여포 (말 중에는 적토마고 인간 중에는 여포다) 라는 말이 전해질 정도로 신기에 가까운 무예 실력 및 용맹함과 강력함을 지닌 인물입니다.
보통 장군들의 역사 기록에는 군사적 지휘 능력 및 그 인물의 행보만 논하는 것이 대부분이나 여포의 경우 무예 실력이 '신기에 가까웠다'라고 묘사가 될 정도로 뛰어난 무예 실력을 가진 용맹하고 최강의 무장이였죠.
하지만 이 여포라는 인물이 몰락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용맹하기만 할뿐 무모하고 거동이 가벼우며 전략 및 지략이 부족하여 신중함이 없고 상황 파악도 제대로 못하였죠. 그러다보니 결국 전투에서 패하여 교수형에 쳐해져 죽게 됩니다.
이것이 카스온라인에 그대로 구현 되었다고 봅니다.
여포의 신기에 가까운 뛰어난 무예 실력은 흑영쌍부의 콤비네이션 공격과 특수기 흑영 진극 , 흑영 와극에 서려 있습니다. 이 무예 기술은 말 그대로 '무적'이며 맞붙어서 싸울 수 있는 자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여포의 단점인 무모하고 거동이 가벼우며 신중함도 부족하고 상황 파악도 모자란 점 또한 흑영 쌍부의 단점입니다. 용맹하기만 하지 무식하게 무예를 보여주지 않고 기본 근접 공격을 시도하거나 상황 파악도 못하고 신중하지 못하게 행동하여 적에게 그대로 노출 될 경우 허무하게 사망하죠.
아무리 여포가 최강의 무예 실력 및 용맹하고 천하장사라 한들, 결국에 중요한 것은 '신중함' , '상황 파악'입니다.
흑영쌍부는 상황에 맞게 특수기를 사용하고 화려한 무예가 담긴 콤비네이션 공격으로 팅-하는 소리와 함께 신중하게 사용하면 말 그대로 '무적'입니다.
용맹하기만 하지 무모하게 특수기를 마구 사용하거나 기본 근접 공격을 강행하면 무적에 가깝던 모습과 다르게 빈틈 투성이, 무식하여 곧바로 사망하고 무모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상황을 읽지 못하고 적이 공격해 오는 것을 방어해내지 못한다면 죽게 되는 무기입니다.
흑영쌍부는 이런면에서 여포 컨셉에 알맞는 무기 같습니다.
-평가-
흑영쌍부를 뽑으시면 여포의 신기에 가까운 무예 실력 (콤비네이션, 특수기 흑영와극, 흑영진극) 을 뽐내며 말 그대로 '무적'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흑영쌍부에게도 단점이 존재하죠 여포가 그랬듯, 무모하게 행동하거나 신중하지 못하고 상황파악을 제대로 못한다면 쉽게 죽게 되는 무기라 봅니다.
여포의 힘이 서려있는 칼이며 충분히 재밌고 대단히 전수 조사를 거치고 만든 무기임에 감탄스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