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행사로 받은 모든것들.
입구에서 15분정도 줄을 서있었는데 여자는 구경도 못하였다.
병무청 신검받으러온것 같았다.
다만 행사장 안에 들어서면 예쁜 여자스탭이 맞이해 주었다.
여성참가자는 몇명 있었는데 직접보진 못하였다.
인간이 헛된 희망을 품었을때 불행해 진다고 하였나.
역시 내 133번은 호명되지 않았다. 그순간 안믿던 신도 한번 믿어보았는데도.
94번은 아마도 입장번호일것이다.
쿠폰은 사용후에도 버리지 않고 소장하는 나같은 유저가 많을텐데
종아보다는 구겨지지 않고 내구성도 좋은 플라스틱 카드처럼 만들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이른 오후시간 행사시작으로 굶고왔을 카창들을 위한 배려.
여기저기서 빵냄새가 요동을 쳤지만 난 취식후 3분이내 양치를 못한다면
차라리 굶는 피곤한 성격이라 집에 가져왔다.
포장스티커가 카온 10주년 심볼이다. 사소하지만 이런 디테일에 유저는 호감을 갖는다.
경품 기계씩 키보드.
다만 난 컴퓨터가 없어 4년동안 대학과제 하던 낡은 30만원짜리 노트북으로 게임을 하느라
아직 쓸수없다.
상하좌우 화살표 윗자리에 실크스크린 인쇄로 카운터스트라이크 로고가 그려져있다.
이런 디테일 너무좋다.
전체적인 행사 구성은 나쁘지 않았지만 10주년 이라는걸 생각하면 그냥저냥 평범한 수준.
기념달력이나 다이어리, 히스토리 앨범, 피규어같은 다양한 유료 굿즈상품들을 기대하여
돈 펑펑쓸 생각하고 갔는데 그런건 없었고 모두가 동등하게 받는 기본상품들 뿐이였다.
15주년 20주년에는 더욱 푸짐해 지기를...
망겜이다 섭종각이다 돈슨죽어라 굉장히 말이 많은 카스온라인 이지만
하는사람들은 그냥 신경안쓰고 한다. 특히 나같은 원로유저들은 개발팀 만큼이나 애착도 많이 가지고있고.
20주년 30주년까지 넥슨에 그냥 남아서 장수명 게임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