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Illusion shrine = 착각의 성지 이렇게 해석 하면 될듯 싶습니다.)
여하튼,시작하면 눈앞에 커다란 성당이 하나 있습니다.뭐지? 개꿀잼 몰 카인가? 싶은 제라드는 안으로 진입합니다.
-가져오라는 거 다 가져오면 클리어됩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퀄리티가 좋습니다.이 맵을 만들기위해 얼마나 짱구를 굴리며 공중제비를 돌았을
제작자님께 존경의 의미를 표합니다.(참고로,설명을 듣고 아이템을 다 챙겨가야 클리어 가능합니다.설명따윈
안듣고 닥돌하는 진성한국인이라면 클리어가 불가능합니다! 예,본인 얘기입니다)
다윈이 언급되는 것 보니 진화론에 관한 이야기 같습니다.
카서라면 저 부분이 훼손됐더라도 대충 이해되시죠? 프로메테우스 처럼 OO의 기원을 다루는게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미스테리 스릴러인줄 알았는데 좀비물이었습니다. ' 아,이건 좀 아니지않나요?' 싶던 순간 분위기 싸해지고
숨어있던 데이비드블랙이 PPAP 추면서 등장하진 않았습니다.
중간에 신도 휴게실에 진입한 모습입니다.불교지만 휴게실에 벽걸이 티비에 이정도 규모의 성당이면
한번쯤은 가보고 싶군요.
이좀비는 서서 볼일을 보고있네요.양변기를 처음 이용해본 시골출신인가 봅니다.
일러스트의 유리가 이쁘다고 합니다.제작자의 취향을 알수있는 부분입니다.
전산실의 패스워드 입니다.제작자분의 생년월일일까요? 그럼,이제 뒷자리만 알면 될텐데 말이죠
12개의 관문을 통과해야 한다고 합니다.성경에 보면 예수를 의미하는 12개의 돌이 있습니다.
성경에서의 돌은 변함없는 영원성을 상징함과 동시에 예수를 상징합니다.앞에서 언급된 다윈의 진화론과 합쳐보면
진화론=불멸의 삶=영원성=예수(전지전능한 신) 이 될지도 모르겠군요.
6번째 관문구간입니다.스토리 진행중에도 카서의 영원한 숙명 버니합 연습을 게을리 하지말라는 제작자의 세심한 배려
가 엿보입니다.자,어서 버니합을 마스터해서 머도기를 괴롭혀줍시다(근데,머독 요즘 카온하긴함?)
전 머리부터 발끝까지 진성 한국인이라 위에 설명이 뜸에도 불구하고 아무 포탈이나 돌진하여 10분간 뺑뺑이 돌았습니
다.간만에 포탈시리즈가 땡기는 구간입니다.
제라드가 저의 심정을 대변해 주고있습니다.
좀비의 기원이자 진화를 곧 목격할수 있겠군요! 저는 진화라는게 적포랑 룬블한테 뚜까맞으면 되는건줄 알았습니다.
이곳은 흡사 대프리카 같기도..혹은,ㅈ망겜 타령하면서도 미련을 버리지 못한채 게임에 꾸준히 접속하는 유저들의
망령을 보는것 같아 저는 그만 정신을 잃고 말았습니다.
과연,나는 어디까지 가고 있는 것일까?
이런 저는 그만 제작자의 개꿀잼몰 카에 당하고 말았습니다.숨어 있던 카서들 다 나와서 PPAP춰야겠군요
모든 아이템을 얻고 처음에 그 트럭으로 돌아오면 클리어 됩니다.
참고로,이맵은 8월 중순 좀비맵으로 개편된다고 합니다.
-진짜 후기-
스토리 ★★★★ (좀비의 기원이 아닌 정식스토리의 외전으로 봐야할듯 합니다.스토리가 괜찮습니다)
퀄리티 ★★★★★ (좋습니다.제작자분의 노가다를 생각하면 눈물이 앞을 가릴정도입니다)
난이도 ★★★ (어렵지 않습니다.저같은 발컨도 충분히 깹니다)
분량 ★★★★ (제가 일일히 사진찍고 그래서 50분 가까이 걸렸는데 일자진행하면 15~20분이면 깹니다)
BombSiteC님의 작품입니다.종교적인 내용과 진화론+렉스의 좀비사태를 풀어나가는 재미가 있습니다.
후속작에서 그 이후의 일을 밝혀주면 좋을듯합니다.떡밥회수가 안된건 조금 아쉽습니다.
플레이 하신후 제작자분이 고생하신걸 생각해서 추천한번씩 눌러줍시다.
무조건 추천을 많이 받은 맵 보다 개인의 고퀄리티 맵이 추천받아 올라가야 하지않겠습니까?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