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이런글을 올리게 된 이유는, 지금의 망해가는 카스의 모습을보고,
현재유저, 특히 올드유저가 이 글을 보면서 지금의 카스의 상태는 어쩐지 알아
봐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여 이 글을 바칩니다.
그리고 다 읽으셨으면 추천이나 댓글로 자신의 생각을 말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은 현재의 카스모습을 보면 어떠세요?
방에 들어가면
예전의 재미, 긴장감 이런건 다 사라져있고,인간은 사기템들고 좀비
조지러가기 바쁘고, 좀비는 거의 정해져있고, 둘이 만나면
확살키고 바로 갈아버리고, 심지어 방에 무개념 초딩들만 넘치고...
옛날에는 이러지 않았습니다.
자 옛날로 거슬러 올라가면, 지금의 리퍼, 듀얼인피니티 파이널, 발록11 타나토스 등등
똑같이 국민적으로 사용했지만, 전혀 사기가 아닌 3대무기가 있었습니다.
(저의 생각일지는 모르지만...)
SG556 크릭(코만도), M249 , 듀얼 엘리트, 이렇게
3대무기는 좀비전에서 헬게를 열기에 적합했죠.
M249는 좀비전에서 가장 중요했던 데미지, 연사력, 탄창을 전부
잡았기 때문에 더욱 사랑받고 자주썻던 무기입니다.
크릭은 강력한 데미지와 저격총인데도 빨랐던 연사력, 그리고
많은 탄창, 역시 사랑받았죠.
엘리트는 모든권총들의 단점인 장탄수를 뛰어넘으면서,
동시에 괜찮은 데미지로 권총의 역사에 획을 그었습니다.
*긴 장전시간도 있었지만, 권총이 그정도 탄창을가지고 있다는것은
엄청난 크리티컬이였죠.)
그리고 인간들은 이 총들을 가지고 사각지대를 지켜주기 바빴습니다.
(혼자남으면 무조건 오버)
그런데, 클래식 무기들에게 혼란이 찾아옵니다.
바로 MG3와 M134의 등장이였죠.
하지만 사람들은 MG3가 M249랑 스펙이 거의 같아서
다행이 3대 무기는 살아남게 됩니다.
인피니티가 등장해도 많은 반동과 캐시총이여서
사람들은 엘리트를 더 좋아했죠.
그런데, 클래식 무기들에게 크리티컬이 날라옵니다.
바로 스컬시리즈의 등장인거죠, 스컬시리즈의 등장으로
클래식 무기들은 혼돈이 생깁니다.
스컬시리즈의 압도적인 데미지, 반동, 연사력, 장전속도
이런 스펙으로 하나하나 무너지게 됩니다.
(엘리트는 스컬시리즈 생기기 전에 파이널의 등장으로 이미 무너졌습니다.)
거기다 이제는 뭐 크로스보우에, 발록에, 심지어 한때는
엄마없던 무기, 볼케이노까지, 이렇게 클래식무기는 1~2명만 보이고,
나머지는 전부 스컬시리즈나 볼케이노를 들었습니다.
클래식 무기가 크리티컬을 입어서, 너도나도 캐시무기를 지르게되는데,
이 발단으로 넥슨은 점점더, 사기적이고, 비싸고, 강력한 무기를
만들게됩니다.
그리고 클래식 무기들은 점점 사라져가고, 올드유저들은 심각한
밸런스 때문인지 대다수가 나가버렸죠, 그리고 이러한 상황을
반복하며 지금까지 와버린겁니다.
....
정말 비참하죠..?
그리고 현재는 무개념 초딩이 넘쳐나는 카스온라인이,
정말로 다시 일어날수 있을까요?
인성도 좋고, 서로 돕고, 의지하고,
경쟁하고, 야금야금 포인트를 모아 갖고싶은
기간제 총을 사던 그시절로...
우리 함께 그시절을 잠시라도 생각하며 카스온라인의
부활을 기도해 봅시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카스되세요!
추억의 사진.
출처: 플포의 카스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