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어떤 모양일까
그건 유리 같은걸지도 모른다
왜냐면 평소엔 눈치채지 못하니깐
하지만 그건 분명 존재하고있지
그 증거로 조금만 보는 각도를 바꾸면
유리는 빛을 반사하지
그곳에 있다고
그 무엇보다 강하게 존재를 주장하지
그래 행복은 이렇게 가까이에
그 행복을 눈치채지 못해도
투명한 유리색으로
항상 언제나 계속 이곳에 존재하고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