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록 재판매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다.
자게에서는 대다수가 '총기 재판매는 진짜 혐오스럽다', '발록 재판매 했으니 양민들이 또 난리치겠네' 라던가
어처구니 없는 몰상식한 말들만 진부하기 짝이 없는 허섭스런 악당 찌부리들이 하는 용어를 뒤섞어가며
'나는 이미 발록 셋트를 다 모았는데 어째서 하등한 닝겐들에게 무기를 선사해야하는건가'
라고 지껄이고있는 실정이다.
필자는 발록 재판매에 찬성한다.
필자는 발록이 없으니까 그런걸 거라고 착각하지 말기를.
필자 또한 마찬가지로 발록 세트를 다 가지고 있다.
왜냐? 물량이 풀리면 곤란할 발록 샷건이나 발록 기관단총은 풀리지도 않았을 뿐더러,
애시당초 발록은 시나리오에 적합한 무기들이다.
다시 말해서, 스컬과는 달리 좀비유저들이 얼굴에 핏대를 세워가며 반대할 이유가 없다는 것.
반대한다면 기껏해야 희귀총기부심을 부리는 몇몇 좀시유저들이겠지.
자신들의 점수가 일반 유저들과 비슷해지면 자신들의 위상이 깎인다고 착각하는 유저들이니까.
다른 한편, 발록 세트가 재판매 될 경우, 많은 다수의 유저들이 발록을 구매하고
좀비시나리오 공방에 들어갔을때 평소보다는 수월하게 라운드를 클리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때때로 징징이를 저격하는 유저들은 좋지 않나?
맨날 징징이들 지겹다면서 자신들의 희귀성이 조금이라도 높은 무기를 가지고
자신들은 우월하다며 껄껄대는 꼴을 안보니 속이 다 시원한데?
더이상 자신들에게 징징거리지 않는 징징이들이 없으니 아쉽기도 하겠지만.
그러니, 나는 발록 재판매에 긍정적으로 볼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