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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ish전설 님께 올리는글..
2013.06.16 10:26 조회 : 388
Lv. 29달냥이S2 가입된 패밀리가 없습니다. 작성자 게시물 더보기

 

우선 명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선고를 받았다니 참 유감입니다..

 

전설님께서 오프라인으로 맺은 친구들은 도대체 친구의 죽음을 무엇으로 관주하기에.. 기억조차 하지 않는다고 선입견을 밝히신거죠..?

 

만약 그래서 스스로 왕따의 길을 택하신거면 상당히 어리석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친구들이 어째서 기억하지 않으려 할지..

 

자신의 평소 생활사가 도대체 어떠했길래 애들이 그런 애도하나 까지 하지않는것인지.. 자신을 둘러보도록 하세요..

 

혹시 님이 그냥 착각해서 그렇게 왕따의 길을 선택하셨다면 지금이라도 바로잡도록 하시는것을 권고하고 싶네요..

 

일반적으로 죽음을 예측하는 사람들은.. 스스로 왕따의 길을 걷는다고해요..

 

왜냐하면 바로 그간 자신을 아껴주고 사랑해주었던 모든이들이 자신을 잃음으로 인해서 더이상 고통받지 않도록 하기위한 최후의 배려인거죠..

 

그런데.. 겨우 시한부 인생이라고 자신을 기억하지도 않으리라는 그런 가정하에 지례겁먹고 스스로 왕따의 길을 선택하셨다니.. 참 유감입니다..

 

그치만..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거는

누구한테 잊혀지는거에요...

 

이부분에선 상당히 울컥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전설님의 본심을 알 수 있었어요..

 

딱 두가지 생각이 들더군요..

 

잊혀지는것이 두렵다고 하신 전설님이 과연 스스로 왕따의 길을 택할 용기와 결단력이 있었을까..?

 

아니면..

 

겉으로는 스스로 왕따의 길을 택했다고 하고 (즉 님의 가오를 표현한거고) 그러나 내면은 자신을 애도해줄 많은이들의 관심을 갖아주길 바라는것은 아닐지..

 

그게 뭐가 됬든.. 사람의 목숨을 가지고 장난치는 사람은 벌레만도 못한사람인거죠..

 

저는 진실이라고 믿겠습니다.

 

그리고..

 

 

1. 부모님께 잘해드리기

2. 나를 기억해줄 사람이 많이없다는점

3. 하고싶은거 전부다 못해봤다는점

 

아직 못다한 일들도 있으시잖아요..? 죽기전에 다 이루진 못하시겠지만 최대한 이루고 편안히 눈을 감도록 하세요

 

특히 2번의 자신을 기억해줄 사람이 많이 없다는점 잊혀지는게 두렵다고 하셨죠? 진정으로 님을 기억해줄 사람은 온라인 사람들이 아닌 오프라인 사람들입니다.. 그걸 모르시진 않겠죠..?

 

그들을 바로잡도록 하세요.. 제 기억에 따르면.. 아무리 되먹잖은 친구라도 친구의 죽음을 애도안해줄 그런 매정한 사람은 못봤으니까요..

 

제가 님의 인생을 잘 모르므로 더이상의 언급은 않겠습니다..

 

죽음을 안다면.. 자신의 과거행적이 주마등처럼 눈에 고스란히 보인다고 해요 오프라인에서 잘못한점이 있다면 반성하시고.. 죽어서도 간직할 소중한 추억들을 떠올리도록 하세요..

 

저도 잊지 않겠습니다..

 

http://csonline.nexon.com/board/1174405128/659917/

 

BGM 자상한시간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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