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저술하기에 앞서,
많은 사람들이 [CSO백과사전] 글을 읽고
공감과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것에 대해
경의를 표하고 싶다.
나 또한 마찬가지로 글을 쓰며,
많은 것을 오히려 유저들에게 배운다.
일부 유저들은 CSO백과사전을 보기 위해
일부러 필자의 놓친 글을 되새겨보고
귓속말이나 쪽지로 궁금한 점이나
CSO백과사전에 기술 할만한 자료가 될만한 것을 알려줘서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원래라면 #16~19까지는 다른 내용으로 집필할 예정이었으나,
잠시 그 게시물은 나중에 집필하도록 하도록 하겠다.
이번 CSO백과사전 #16번째 글은,
그만큼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생각한다.
이 글은, 그들을 위한 글이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지만
글을 쓰면서 나도 많이 후회하고 있다.
아직도 현재진행형인 카온의 뉴비들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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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O백과사전_Remembrance - 뉴비를 위한 카온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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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카온에 입문하는 유저들을 대변하기 위해,
나의 생각을 여기에 잠시 적어 내려가겠다.
매우 주관적인 의견이므로
이타적인 사람이 보기에는 비판만 하는 글이 될 수도 있겠다.
감안하고 읽어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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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비 - 이제 카온에 입문하는, 아직 해당되는 게임을 잘 모르는 훈련병 [N]으로 시작하는 유저들을 가리킨다.
뉴비들은 아직 카온이라는 매력적인 게임의 요소를 잘 모르기 때문에
조작법이나 게임 테스트를 통해 기본적인 요소는 다 익혔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실은 대개 기본적인 것도 모르고 입문하는 유저들이 상당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
원로 유저들이 보기에는 ㅡ 또는 이제 슬슬 적응이 되어가는 유저들이 보기에는,
뉴비들은 자신들이 거쳐온 과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매우 박대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게임의 진행에 방해가 될뿐만 아니라,
이들의 마음가짐을 아직 잘 모르기 때문이다.
그냥 간단히 말하면,
[갑갑함] 이다.
뉴비들은 처음 입문하고, 게임의 특성에 대해 어느정도 익숙해지면
자유게시판이나 이미지게시판 등, 여러 정보를 수집할 수 있을 만한 장소를
돌아다니며 호기심을 보인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자유게시판이나 이미지게시판은
이들을 위한 요소가 전혀 없다.
입문 유저 시작 가이드 같은 요소는 커녕
어렵고 복잡한 지식들이나, 자신들만이 아는 은어를 사용해가는,
전혀 이해할 수 없는 곳이기 때문이다.
결국 뉴비들은 정보 수집을 포기한채,
게임을 계속 즐기게 되는데
좀비 모드로 첫 발자국을 뗀 유저의 경우는
클래식 무기를 사용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하지만 이제 막 젖병이를 뗀 이 유저의 입장에서는
일반서버는 너무 크고 거대하게 보일 뿐이다.
흔히 말하는 템빨.
확인사살, 피의칼날, 캐시아이템, 캐시무기, 사기적인 특수아이템,
이해할 수 없는것들 투성이에다가
자신이 좀비로 선택되었을시에는,
어리버리 유저들을 쫓아가다가
확첸이나 확살을 맞고
총알받이가 되어 죽어간다.
인간으로 잔속되었을시에는,
여러 기술들을 써가며 인간들을 마구잡이로 잡아내는
여러 좀비의 먹잇감이 되기 십상이다.
이들은 각기 좀비들의 특성도 잘 모른다.
하다못해 명당에 간신히 들어가면
좀비를 잡기는 커녕
그저 총알을 낭비하다가
빼앗기기 십상이다.
이렇게 좀비모드에 흥미를 잃은 유저는
두번째로 좀비 시나리오를 선택한다.
좀비 시나리오에서는 역시 마찬가지로
스피드게임방 ㅡ 은어 스겜방에
들어가자마자 풀템 ㅡ Dr.A 보안가방의 아이템들이 없다고
곧장 대기실로 직행된다.
친구들을 따라 평범한 방에 들어가면
자신과 비슷한 유저들끼리 모여 있게 되는데
일단, 기본적인 상점 시스템을 몰라
방탄복을 장착하지 않은 채로 HP가 계속 감소하여
무수히 죽어나가거나 게임 오버 되고 만다.
그렇게 전진도 못하고 계속 퇴보만 한채로
죽어나가다가 어쩌다가 몇몇 원로 유저들이 들어오면
앞으로 조금씩 전진하며 좀비를 잡아내다가
이들을 고려하지 않은 좀비 시스템의 무지막지한 데미지로 (요새 좀비 시나리오는 더하다)
죽기 십상이다.
보스는 너무나 강력하고,
유저들은 혼비백산에 빠져
주변 좀비들마나 잡아내다가 또 무참히 패배하고 만다.
가끔 고수가 많이 있는 방에 들어가더라도
킬은 커녕 방해만 된다고 쫓겨나기 일쑤인 이 유저들.
중간 중보스급 좀비들은 또 어찌나 그리 강력한지.
결국 이들은 좀비시나리오도 떠난 채, 방황하다
몇몇 유저들은 오리지널에 입문한다.
미안한 말이지만,
오리지널에는 그보다 더한 사람들이 쭉 깔려있다.
이들은 월샷포인트, 지금까지 경험으로 통해 쌓아온 실력, 팀워크를 통한 작전 등,
지식을 바탕에 두고 있기 때문에,
뉴비들이 오리지널에 가면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데스만 쌓고 나오는 경우가 허다하다.
게다가 딱딱이인지 뭔지
제대로 설명도 안해주고
비싸게 돈주고 구입하니까 비매라고 쫓아내는
이 유저들의 일상은 이런 실태가 허다하다.
팀데스매치는 언급하지 않았는데,
팀데스매치라고 오리지널과 다를 것이 무엇인가.
기타 모드라고 해서
다를 거라고
무책임한 생각 하지 말아달라.
당신은 처음에 바주카전이나 좀비탈출, 기타모드를 즐길때,
과연 이들의 모습과 달랐는지 떠올려 보라.
지금의 뉴비들.
과거의 우리들.
현재의 원로들.
앞으로 우리의 뒤를 이어갈 뉴비들.
뉴비들을 위한 장소는 정녕 어느 곳도 없는 것인가.
하다못해 총을 좀 빌려달라고 하면
징징이라고 하면서 자기들끼리 웃어넘기며
무시하기 일쑤이며,
정보를 조금 알려달라고 하면
금세 우쭐대며 해당되는 정보는 알려주지 않고
이상한 정보를 알려줘서 곤경에 빠트리고
방황하는 이들을 보고 한숨을 내쉬거나
비웃는 현재의 유저들
우리가 인지해야 할 사실은,
우리도 한때 그런 시절을 모두 겪고 정점에 올라섰다는 것이다.
지금의 발판을 마련해준 사람들은 현재 모두 떠났지만,
우리들이 그들을 의지해서 올라왔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면,
카온은 결국 어느 누구도 들어오지도 않고
즐길 수도 없는 '사해' 와 같은 입장에 놓이고 말 것이다.
우리들도 그들과 같이 과거의 우리들과 같은 모습의
뉴비 유저들을 조금 더 생각해 줘야 하지 않을까.
지식은 유저 모두의 것이며,
어느 누구 혼자가 독단적으로 결정할 만한 것이 아니다.
ㅡ[뉴비를 위한 카온은 없다2] 에서 계속
2013.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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