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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O백과사전_Another Episode - 알려지지 않은 혁명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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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온에는 대개 혁명을 일으키거나
다수의 유저가 특정한 글을 올리며 상대방에게 개혁을 요구했을 때
대개는 그것이 며칠간 지속적으로 논쟁의 쟁점이 되며 애매모호하게 끝난다.
보통의 경우, 논란의 여지가 되는 발언을 한 유저가
사라지거나 글이 묻혀서 잊혀지는 편이다.
이것은, 그 중에서 주관적인 견해가 상당히 진보적이거나 사람들이 거의 기억하지 못하는 혁명의 일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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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번째 혁명 - CrackerJack [無클랜]
좀비시나리오 스피드게임방(속어-스겜방)을 창시해낸 유저이다.
당시 계급 (기준-좀비시나리오 : 마지막 단서) 대위이셨고, 닉네임은 공개하지 않겠다.
지금은 결국 잊혀진 영웅으로 기억되었다.
이 분도 [철학을믿지않았다] 유저와 마찬가지로
좀비 시나리오에 관련된 정보를 다수 보유하고 계셨다.
하지만 성향때문인지, 말투때문인지
좀비 시나리오에서는 비매유저라고 알려졌었다.
유저 [Kiver]와 만남을 가진것도, 좀비시나리오 플레이 당시였다.
그때의 좀비시나리오는 MG3로 잡는다던지, 기본 무기로 많이 잡아왔다.
하지만 위 유저와 같이 하면 매우 체계적으로 정리가 되었고,
보스 단일 공격, 추가적인 데미지를 입힐 수 있는 약점 분석 등
유저들의 패턴 하나 하나를 그 라운드에 신속하게 알아내고 조언,
자신뿐만 아닌 다른 사람들에게도 관심을 주었다.
이 사람의 명칭을 CrackerJack 이라고 부른 것은 다른 이유가 아니다.
이 분은 좀비 시나리오의 극한을 보여주셨고,
끊임없는 다양한 라운드별 공략법이나 분석,
해당 시나리오방의 팀원들과 교감.
같이 들어가면 항상 어떤 방이든,
어떤 유저든지간에 이 분의 플레이를 보고
감탄사를 연발했고
끊임없는 지식으로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대표 웹사이트 검색어에는 이 분의 이름이 올라가지 않은 채로,
좀비 시나리오 모드의 공략이 줄줄이 탄생했고
유저들은 공략을 보고, 배우고, 익혀갔다.
킬링머신, 언더테이커 등
좀비 시나리오에 관한 지식을 제일 먼저 습득하고
유저들과 공유하였으며
자신과 플레이한 유저들에게는
끊임없는 조언이나 칭찬을 해주었다.
그러다 많은 시간이 흐른 2012년..
어느덧 CrackerJack ㅡ위에서 언급했다시피 이것은 별칭이다.
유저는 점차 잊혀져 갔고,
유저들은 더 이상 그를 더 이상 찾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다른 방의 고수들에게 지식을 전달받아
플레이를 지속했다.
알려지지않은혁명의 대다수의 사람들은
유저들의 무관심 속에서 사라져 갔다.
정말 안타까운 사실은,
나는 그저 그들의 흩어진 자취를기록할 뿐,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이다......
-CSO백과사전_Another Episode- 알려지지않은혁명4 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