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남자라면 언젠가는 가야하고 피할 수없는 것이 있다.
바로 군대.
의무적이라서 피할 수없다. 예외도 있지만, 현재 우리나라의 상태에서 본다면 당연한 일이다.
그런데 필수인 군대를 안가려고 여러가지의 편법으로 입영시기를 늦춘다거나 면제를 받으려는 사람들이 있다.
몸이 성치 못한 사람이라면 어쩔수가 없겠지만, 건강한 몸에 정신까지 정상인 사람이 안가려 한다면 주변의 시선이 따가워 질 것이다.
그 뿐 만이 아니라, 사회에서 군필과 미필의 차이를 뼈저리게 느끼게 될 것이다. 남성들 대부분 이야기거리 화제는 주로 '군대'
일에 대한 이야기도 있겠지만, 말 한마디 안 할 수는 없는 법.
아직 경험해** 못한 일에 대한 도전에는 항상 따라오는게 두려움이다.
군대도 마찬가지다. 한 번도 **못한, 가지않아서, 경험해** 않아서 두려운 것이다.
하지만 막상 군대에 입대해서 보면 그리 어렵지 않다. 이 곳도 사람사는 곳이다.
아는 사람이 생겨나고 그렇게 규칙적인 생활을 하다보면 어느새 전역이다. 2년 그리 길지않다.
군인이었을 시기에는 체감상 느리다. 하지만 이것은 자신이 어떻게 하루를 보내는가에 따라 달라진다.
나의 경우를 들자면 내가 전역한 곳에서는 일이 많았다. 내가 전기를 다뤘기 때문에 하는 일은 전기점검, 기기점검, 고장수리, 보일러설치, 심정설치, 승압공사, 외선 내선 공사...
이런 바쁜 일의 연속이어서 일주일이 금방 지나가고 전역 할때 '벌써 전역이구나' 했다.
아직 군입대를 안한 사람이라면 떳떳하게 다녀와라. 그리고 요즘 군대 구타 없어지는 곳이 점점 많아진다.
구타가 없어지니 편하겠지만, 반대로 않좋은 것도 생긴다.
바로 후임이 선임에게 대들고 욕해도 구타를 할 수 없으니, 아이러니한 상황이 나온다.
나는 구타를 할 수 있게 다시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군대에 있을 때에도 구타는 없었지만, 필요성을 느꼈다.
구타가 없으니 문제아들이 많다. 이런 상황들이 생겨나는 이유는 모두 장교들에 있다.
일반병사를 거쳐온 사람이 아닌 경우 옛날 부터 지켜져온 규칙 같은 것을 바꾸려고 한다.
이런 일 때문에 규칙이 바뀌어지고 계급이 있거나 말거나 하는 상황이 된다.
장교 외에도 신병들도 한 몫 한다. 신병이라하면 갓 입대한 자대배치 받은 그런 사람들인데, 참을성 없이 불만을 표출하는 신병들이 있다.
그런 신병들의 고충을 장교들은 곧이곧대로 받아들인다. 병사생활을 안해봤기때문에 이런상황이 되는 것이다.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겠지만, 이런 일 때문에 주변의 어른들 입에서 '군대 많이 바뀌었다.' 라는 말이 나오는 것이다.
입대를 피하고싶어하는 사람들은 이렇게 살기편해진 군대를 피하려고만 한다면 정말 멍청한 짓을 하는 거나 다름없다.
말 수가 적고 목소리가 작은 나도 갔다온 곳이다. 우리나라의 형식을 보자면 피하려는 사람이 생겨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남들도 다 갔다온다. 자신보다 열등하다고 생각되던 사람들도 멀쩡하게 갔다온다.
피하려고 온갖 방법을 쓴다면 죄목만 늘어날 뿐이다.
갈 때 갔다오는 편이 좋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