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여자 김태연
삭방
이런 일이 일어날 것 같은 조짐을 느꼈지
하지만 우리 개가 내 말을 듣지 않았어
" 오늘은 중요한 날이야 뭉뭉아 "
" 왈왈!"
" 택배가 온단다 "
" 모든게 제대로 되어 가는군 "
" 이런 걸 전에 본 적이 있나? "
" 안 돼. 그쪽으로 가지마 "
" 난 정말 모르겠어 "
" 이걸 과연 먹을 수가 있을까? "
" 난 이걸 맛보고야 말겠어! "
" 아이고 맙소사 내 아이폰이 죽었어 "
" 안 돼. 내 아이폰이 "
으아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