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4일 오늘은 안중근 의사께서 사형선고일을 받은 날입니다.
안중근 의사께서 이토 히로부미 개객끼를 향해
총을쏴서 죽였지만 그결과 2월 14일 사형선고일이 잡혔고
현재는 안중근 의사의 유해도 못찾았다고 합니다.
안중근 의사의 왼쪽 약지 손가락이 1마디 잘려있습니다 그이유는
1909년 안중근은 노보키에프스크의 시골에서 새해를 맞이하였다. 그리고 1월 31일 김기룡, 강기순, 박봉석 등 동지 12명과 은밀히 회합을 가졌다. 동지들 중에는 이발사도 있고 농부도 있다. 그러나 모두 의젓한 의병장이기도 하였다. 이 회합은 새로운 전투방법을 모색하기 위함이었으나 그들은 매우 막막하였다. 본국과 멀리 떨어져 있기도 하였지만, 정확한 정보도 얻기 힘들었다. 더군다나 활동자금도 모자랐다. 따라서 그들 사이에서는 불평불만이 짙게 나타났다. 전투를 위한 의지도 약해지는 것을 느꼈다. 안중근은 민감하게 움직였다. 그는 동지들의 결속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했다. 그리고 전투에 대한 개개인의 강력한 의지도 중요했다. 안중근은 뭔가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잠시 후 안중근은 동지들을 한바퀴 둘러보면서 국가를 위하여 목숨을 바치겠다는 서약으로 손가락을 절단하겠다고 선언하였다. 동지들은 매우 놀랐지만, 안중근은 날카로운 소형칼을 꺼내들고 왼손 약지의 제1관절 부분을 단칼에 잘라내었다. 손가락에서 흘러내리는 피를 이용하여, 주머니에서 꺼내든 태극기에 대한독립이란 네 글자를 써넣고 먹으로 이름을 써넣었다. 이때 많은 동지들이 손가락을 잘랐다고 전해진다. 후에 안중근은 이것을 단지동맹이라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