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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뭐 안슬플수도있습니다.

 

 

이건삭방

 

(이건 실화가아니니 걱정하지마세요)

                               할머니

 

나에게는 할머니가 한명있습니다..

너무싫었죠 컴퓨터할때마다 끄라고하고 엄마 아빠 일 나가셨을때 마다 밥먹으라하구

컴퓨터 그만하라하구..

 

다음날 아침 방학이되었습니다

 

전 방학이되자마자 컴퓨터를켰죠

 

엄마아빠는 안계셨습니다

 

할머니만 한명 계셨죠

 

할머니는 저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 몇시간할거니..?"

 

" 아 내가 알아서 할꺼니까 상관쓰지마!!"

 

할머니는 단호하게 알았다고만 이야기하고 마트에 가셨죠

 

음 2시간이 지났을까요?


 

전 학원에 늦을걸알고 재빨리 뛰어갔습니다

 

그런데 앞에 사고가났네요

 

난 너무 바뻐서 상관쓰지 않고 그냥 학원에갔습니다

 

학원에 갔다가 7시 쯤 이었을까요

 

집안에 아무도 없었죠.. 전 할머니가 마트갔다가 안오셨다고 생각했죠

 

그런데 갑자기 학원가던길 사고난곳이 생각났습니다

 

전 그 사고현장에 누워있는 한 사람의 발을보았죠

 

버선이었습니다.

 

저희할머닌 매일 마트갈때나 어딜나갈때 버선을 신죠

 

정확하지도않는데 눈물이나네요

 

흐르는 눈물을 닦아도 닦아도 나는건 여전하군요

 

나는..나는.. 그 사고현장으로 가봤죠

 

아직 남아있군요

 

그런데.. 그런데..

 

전 울음을 터뜨렸죠

 

" 흐흐흑..흑..."

 

의사와 간호사 누나는

 

저에게 이런 말씀을하셨죠

 

" 아.. 너희 할머니 시니? 음.. 걱정마라 아직 돌아가신건아니란다

그냥 뺑소니 차량이 약간 박은건데 큰 부상은 없구나"

 

그순간 저는 휴..하고안도의 한숨을 내밀었습니다..

 

할머니께선 병원에 2주일 동안 입원했습니다

 

전 방학이라서 매일매일 할머니 간호해드리로갔고

 

할머니도 그 모습을 본 절 예뻐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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