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andMusic입니다
제가 이번에 감동이야기 3편을올리려는데요
이이야기를아시는분들이있을꺼예요 일단
글을올려봅니다
엄마.. 사랑해..
그런데.. 말야.. 엄마 여행을 너무 오래하는거 같아..
이제 그만 돌아오면 안되?? 응??
너무 보고싶어...
우리 엄마는 저기 하늘 나라에 여행을 갔다....
내가 괜찮다고 했다... 엄마 다녀올 동안...
기다릴 수 있다고....
........
우리 엄마는 남의 집에 가서 그 집 청소도 하고
설거지도 하고.. 사람들은 우리 엄마를 가정부라고 불렀다...
왜.. 왜.. 우리 엄마는.. 남의 집일을 하는건지...
나는 이해 할 수가 없었다....
한참 사춘기 였던.. 나는 엄마가 창피했다..
그리고... 그런일을 해서 날 쪽팔리게 만드는 엄마가 죽도록 미웠다..
그래서.. 나쁜 애들이랑 어울리고.. 하지말라고 하는건 다했다....
엄마도... 나 때문에 속상하고.. 창피 당해 보라는 맘에....
엄마는.... 한번도.... 날 혼낸적이 없다....
그런 엄마는 더 싫었다...
차라리... 마구 떄리고... 혼을내지....
화도 못내게 만드는 너무 착한 우리 엄마가 싫었다....
그런데... 엄마가 많이 속상했나 부다..
늘 웃기만 하던 엄마가 .... 울었다....
괜히 가슴 아퍼서.. 질질 짜는게 싫어서..
그냥 나와버렸다...
그렇게... 나쁜 친구들과 어울리다가...
나는 한쪽 눈을 잃었다...
온몸은 피투성이었고... 놀라서 쫓아 오는 엄마의 모습은
흐릿하게만.. 흐려질 뿐이었다...
그렇게... 병원에 있을 수 밖에 없었다...
엄마가.. 아주 어렵게..내 한쪽 눈을 되돌려줄 망막을...
찾았다고 했다.. 그게 누구냐고 묻는 나의 말에...
엄마는 그냥....
죽을병에 걸린 어떤 고마운... 분이... 자기는 어짜피 죽을거니까...
좋은일 하고 싶다고.. 자기에 대해 밝히지 말아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려니 했다.. 그 고마운 분의 도움? 망막? 나는 다시 눈을 찾았다...
그리고 다시.. 그렇게.. 나쁜짓만 하고 다녔다...
그런데...
그런데.. 엄마가 이상했다..
전화기도.. 제대로 못잡고.. 비틀비틀 거리고...
나는 엄마에게...
힘도 없는 엄마가 쓸데 없이 남에 집가서 일이나 하고 그러니까...
그렇게.. 비실거리지..쓸데 없는 짓좀 하지마..
돈이 그렇게 좋으면 .. 돈 잘버는 아저씨랑.. 재혼이나해...
알았어?? 엄마가 자꾸 그렇게 기침해대고 그러면.. 내가
아주 짜증나..."
엄만.. 요새 부쩍 말랐다..
원래 삐쩍 마른 엄마라서.. 별로 신경쓰지 않았다...
그런데.. 오늘은 엄마가 너무 이상했다..
어디서 그렇게 울었는지.. 얼굴은 퉁퉁 부어가지고..
안울려고.. 눈물 안보이려고 애쓰는..
엄마가 .. 정말 이상했다...
이쁜 우리딸..
엄마가 정말 미안해... 다 미안해...
엄마가 우리딸 우리 애기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지?
엄마가 그런일해서 속상했지???우리딸... 응??
그런데.. 이제 엄마 그일 안해도 될 것같아 ...
엄마 돈 많이 벌었다...
이제.. 우리딸 맛있는것도 사주고.. 사달라는 것도 다 사주고..
그럴수 있을만큼... 많이 벌었어...
그런데.. 말야... 혹시... 우리딸... 우리..딸
엄마.. 조금 오래 여행 갔다와도 괜찮지?
우리딸 혼자 두고 여행가서 ... 미안하지만...
엄마가두되지???"
가던지 말던지.. 그렇게 돈 많이 벌었으면.. 오기 싫으면 오지마.."
그래.. 고맙다.. 역시 씩씩한 우리딸이야...
엄마 없어도... 잘 있을 수 있지???
엄마가 ... 냉장고에 ... 맛있는것도 꽉 채워놓고 가고...
우리딸 좋아하는.. 잡채도.. 많이 해놓을께...
잘있어야되... 엄마가 혹시 늦어도.. 알았지??"
엄마.. 내가 그렇게 귀찮았어?? 그럼 버리지 뭐하러 키웠어.."
"........."
엄마는 정말 이상했다...
하지만.. 평소에 표현을 잘 안했었기 때문에...
그냥 넘겼다....
...................
정말 눈부시게 아름다운 아침이었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따사로움이었다....
부텈에 나가보니... 밥이 차려져 있었다..
그런데.. 아침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거창했다..
내가 좋아하는 음식이란 음식은 다 있었다..
여행 갔나 보네.. 췌! 딸 버리고 여행가면 기분 좋나?"
그런데.. 왠지 불길했다...
그날.. 이상한 엄마의 행동이...머리를 스쳤다...
엄마방에 가보니.. 엄마 침대위에 .... 하얀봉투와....
쇼핑백이 있었다...
.................
사랑하는 우리 딸에게...
우리딸.. 일어났구나...
그런데 ... 미안해서 어쩌지?? 엄마는 벌써... 여행을 떠났는데...
엄마가.. 많이 아펐어.. 우리딸 엄마많이 걱정한거...
엄마 다알아.. 우리딸이 얼마나 착한데...
또.. 미안한게 있네.. 우리딸한테...
엄마.. 여행이 많이.. 오래 걸릴것 같은데...
혼자 잘 있을수 있지??
엄마가.. 냉장고에.. 맛있는거랑..
우리딸.. 생일에 먹을 케익이랑... 다 넣어 놨는데...
우리딸 생일 촛불은 같이 불고 싶었는데...
엄마가.. 너무 급했나봐.. 우리딸.. 사람하는 우리딸...
엄마가.. 차려주는 마지막 아침이 될 것 같아서..
엄마가 .. 이것 저것 차렸어...
우리딸이 이 편지를 볼 때 쯤이면.. 엄만...
하늘에 도착해 있겠지...
우리딸한테... 엄마 안좋은 모습 보이기 싫어서....
어제 ... 엄마가 이리로 왔어....
자는 모습을 보는데.. 어쩜 이렇게.. 이쁘니.. 우리딸...
근데.. 엄마는 한쪽 눈만으로 보니까...
자세히 못봐서 ... 아쉽다...
엄마는 .. 여기로 왔지만.. 우리딸이랑 항상 함께 있는거 알지?
우리딸이 보는건 .. 엄마도 함께 보고 있는거니까..
너를 낳고 얼마나.. 행복했는지 .. 몰라...
엄마는.. 엄마는.. 남은 사람을 위해서...
엄마의 모든 것을 주고 왔단다..!엄마가 도움이 될 사람이 있을 수
있으니까.. 그렇지?? 그 사람들한테.. 받은..
돈은 ... 우리 딸꺼야...
미안한 생각 하지 말고.. 우리짤 좋은 남자한테 시집갈때...
엄마가.. 아무것도... 해줄께 없어서....
이렇게 밖에는 혼자 남을 우리 딸한테.. 해줄께 없어서..
내딸아.. 씩씩하게.. 엄마 없어두..
잘지내**다.. 알았지?
엄마가..이 하늘에서.. 여행 끝날때까지.. 계속 지켜 보고 있을꺼야 ...
우리딸 울지 않고.. 잘있는지...
너무 사랑해서.. 우리딸을 위해라면.. 엄마는 두려울게 없었다...
우리 이쁜딸의 엄마가.. 될 수 있어서.. 엄마는
정말 행복했어..
사랑한다.. 너무나...
우리딸.. 엄마 사랑하지???
말하지 않았어도.. 엄마는 다 알고있어..
정말.. 사랑한다..
그리고 .. 이 스웨터는 .. 우리딸이 갖고 싶어하던..거야...
이거 입고.. 겨울 씩씩하게 나**다..
엄마가.. 말이 너무 많지???
엄마가.. 항상 함께 할꺼라는 거 잊지 말으렴...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해 우리딸...
ㅡ엄마가ㅡ
...............
하염 없이 눈물만 흘렸다...
................
엄마 .. 나 우리 착한 엄마딸...
엄마.. 나두 데리고 가지 왜 혼자 갔어..
엄마.. 있잖아.. 여행 너무 오래 하지는 마.. 알았지?
엄마.. 여행 너무 오래하면.. 딸 화낼꺼야....
엄마.. 사랑해...
엄마.. 정말 너무 너무 사랑했는데..
엄마.. 내가 말 못한거.. 다알지?
엄마.. 나 슬플때.. 하늘을 볼께...
엄마.. 그럼.. 엄마가 나 보는 거잖아.. 지켜 본다고 했으니깐...
그렇지???
엄마.. 사랑해.. 그리고.. 미안해...
엄마....................
사랑해..........
사랑해..........
엄마~~~~~~~사랑해....
.....................
지금은 이렇게 외쳐도 들을 수 없는 엄마이기에........
인데요 이거를 만화로 올려볼 생각인데요
저번에 철없는딸처럼 또욕나올까봐 미리공지하고 올립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하루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