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벅터벅"
어디선가 힘없는 발소리가 들려온다
'철컥. 위잉!'
'투두두두두두두두두두'
어디선가 들려온 총소리.
그 총이 라이카의 목숨을 구했다.
-----------------------------------???
"다른 말은 하지 않겠다. 라이카는 잡아왔나?"
"그...그것이...죄송하지마....으아아아악! 내가 고ㅈ....라니!!!!"
"이봐! 거기 수위병! 이녀석을 처리해라!"
'재수없는 녀석때문에 라이카...그녀석을 놓쳤군...하지만...절대 놓치진 않을거다...'
-------------------------------------라이카 상황
"다...당신은 누구시죠? 왜 저를 구해주셨습니까?"
"너를 데려오라는 상부의 명령뿐이다. 군말하지 말고 빨리 헬기에 타! 여긴 너무 위험해!"
'투투투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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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져'
'투투투투투투투투'
어느새 헬기는 착륙해있었다.
라이카는 지친 몸으로 헬기에서 내렸다. 휴식을 취할 생각으로 잠시 앉아있었지만 그것도 잠시.
"라이카? 빨리 들어와라"
그곳에는 베레모를 쓴 한 사나이가 앉아있었다. 라이카는 왠지 불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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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레모를 쓴 사나이와 이야기를 마친 라이카는 조용히 휴식을 취하며 생각에 잠겨있었다.
'베레모를 쓴 사나이...그자는...정말 모르겠단 말이야...
5개의 해가 오염된 지구에 비치는 날에는 온 세상이 붉게 물든다?
그리고 내가 그 5개의 해 중의 하나? 도대체 무슨 이야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