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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virus 7화
2009.11.04 21:04 조회 : 343
Lv. 1Tocryll앤뮤 strWAview:23| 작성자 게시물 더보기

날이 밝기 시작했다.

조금씩 밝아지는 교실,

그안엔 소박하지만, 왠지 잘생긴 남성과

아주귀여운, 여성이 서로 등을 맞대고 자고있었다.

"으음.."
자고있던중, 햇빛에의해 먼저 잠이깬남성이 눈을 비비며 창밖을 바라보았다.

"... 벌써 아침인가.."
그는, 일어서려했지만,  이내 행동을 멈출수밖에 없었다.

그의 뒤에서 곤히 자고있는 여성

그녀를 위한 배려이다.

"우웅.."

그러나, 그녀도 잠에서 깨어났다.

그는 웃으며 그녀에게 물었다.

"잘잤어??"

끄덕 끄덕-

그녀는 말대신 행동으로 대답했다.

"자, 그럼 가볼까?"
"벌써!?"
"지금이 제일밝아  지금가는게 제일 안전할지도몰라"

그녀는 알았다는듯이 고개를 끄덕이며 자리를 털고 일어났다.

"잘들어, 이제 이밖으로 나가면 무언가가 나타날지몰라, 이세상은 이제 장난스러운 그런세상이아니야.

알고있지?"

"응.."
"좋아, 내뒤에 붙어"
그는 총주머니에서 총을 꺼낸뒤 중학교를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터벅 터벅

조용히 복도내에  울리는 발소리

하지만 갑자기 발소리가 끊기고 , 사람의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이곳으로 가면되는거야?"
"응 이곳으로 쭉가면 중학교와 통하는문이 나와"
그는 고개를 끄덕인후 조심스럽게 문을 열었다.

휘이잉..

서늘한 가을바람이 몰아쳤다.

"후우.. 춥네"

그는 조용히 중얼거리며 앞으로 이동했다.

약 30걸음정도 걸어가자 유리문이보였다.

하지만, 이전의 학교의 문과는 달랐다.

그문에는 빨간 핏자국과 손자국들이 남아있었다.

그리고 그아래에는 이학교의 교복 들이 갈기 갈기 찢어져 있었다.

그문을 바라보고있던 남녀는 멍하니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들어...갈꺼야?"

은지가 물었다.

그러나, 현욱은 아무말도 할수없었다.

저곳에 그들이 얼마나 존재하는지 확인할수 없었기에 그는 그녀에게 잠시 기다리라 지시한뒤

자신의 권총 228 컴팩트의 총알을 확인해봤다.

탄창은 풀, 챙겨두었던 총알은 총 130발,

이정도면 할만할것이다.

그는 고개를 끄덕인후, 그녀에게 다가가 말했다.

"가자."

그러나, 그녀는 걱정스러운 기색을 드러내며 물었다.

"위험하지않을까..?"

" 괜찮을꺼야"

그는 조용히 웃어주며 말한뒤 ,조심스럽게 중학교로 통하는 문을 열었다.

끼이이익..

나름 조심스럽게 열었다 생각했건만..

중학교에 울려퍼지는 현관문 소리는 너무 컸다.

현욱과 은지는 극도로 긴장하기 시작했다.

"가자."
현욱이 먼저 말을 꺼내며 한발자국, 한발자국 걷기 시작했다.

그는 혹시모를 상황에 대비해 권총을 손수건으로 덮었다.

되도록 소리를 줄이기 위해서다.

30 m 정도 걷자 어디선가 이상한 소리가 들려왔다.

"우우어어어.."

엄청 섬뜩한 소리  정말 듣기 싫을정도였다.

현욱은 소리가 난쪽을 바라보았다.

"우워어.."
천천히 걸어가고있는 사람, 아니 시체라고 해야 정확할것이다.

현욱은 은지의 허리를 잡은뒤 조심히 시체를 피해갔다.

"후우..후우.."

극도의 긴장으로인해 둘의 호흡은 거칠었다.

시체를 피해 조금 걸어가자 , 2층으로 가는 계단이보였다.

하지만, 계단에도 피가 묻어있었다.

그말은 즉, 2층에도 그들이 존재한다는뜻이다.

현욱은 조심히 계단에 한발자국 내딛었다.

그렇게 한발자국 한발자국 조심히 올라간 현욱과 은지는 넘어질뻔했다.

조그만 키의 여성시체가 둘을 바라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현욱은 급하게 총을 시체의 머리쪽을 향해 조준했다.

"후우.. 후우.."

더욱더 거칠어지는 숨소리가

이상황을 더욱 긴장하게 만들었다.

"키에에에악!!"

현욱이 방아쇠를 당길때쯔음, 둘의 앞에있던 시체 소리를 지르기시작했다.

"이런 씨.발!!!"

현욱은 깜짝놀라, 그시체에 총질을 하였다.

타앙 타앙 타앙, 타앙

총 4발, 시체의 가슴과  팔, 머리 , 허리 를 뚫고지나가자,

시체는 소리를 지르며 쓰러졌다.

현욱은 그들이 몰려올것을 예상하고 , 급히 은지의 손을잡았다.

그러나 1층과 3층 에서 울려퍼지는 울음소리에 은지가 놀라 주저앉았다.

현욱은 어쩔수없이 은지를 들어안은후 앞에 보이는 교실문을 열고 들어갔다.

그리고는 문을 잠근후 문을 바라보았다.

"키에에엑!!"

"캬아아악!!"

"쿠워어어어어억!!"

5명정도 되보이는 좀비들이 문을 부수려는듯 세게 두들기고 있었다.

그러나, 다행이도 교실문은 철로 되어있었다.

하지만 걱정스러운건 창문이였다.

창문은 유리로 되어있어 깨지기 쉽다. 거기다, 면적 까지넓으니, 그들이 들어오기 쉬울것이다.

그러나, 좀비들의 지능이 낮은것인지 창문을 부술 생각을 하지않았다.

그렇게 1시간정도를 두들겨 대던 좀비들의 숫자가 한두마리씩 줄어들더니

20분정도가 더지나자 완전하게 다른곳으로 가버렸다.

현욱은 안도의 한숨을 쉬며 은지를 바라보았다.

"괜찮아?"

그녀는 아직까지도 떨고있었다.

현욱은 살며시 다가가 그녀를 안아주며 말했다.

"말했잖아 안전할꺼라고 .."
그렇게 1시간정도가 더지났다.

그녀의 떨림도 잦아들자 그가 자리를 털고 일어났다.

"자.. 가야지?"

그러자, 은지도 다시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인후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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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6
  • 와우짱 Lv. 1gjalt123 2009.11.05
  • 아 진짜 재미있어 Lv. 1동보민 2009.11.04
  • 오호이재미있는데위에사진이더쓰릴 있는듯? Lv. 1사신테러리스크 2009.11.04
  • ㅎㅎ감사합니다~ Lv. 1Tocryll앤뮤 2009.11.04
  • 재밌어요 근데 뭔가 바뀐듯>> Lv. 1사유빙 2009.11.04
  • 1빠 재밋게봣음 근데기분이 아힝흥헹흥하다? Lv. 1태풍돼지 2009.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