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온라인을 하다가 카스소스를 오랜만에 해보니 그래픽이 킹왕짱이더군요.
감동 먹었습니다.
역시 대부분의 감각기관은 상대적이여서
아주 큰 것을 접하고 있으면 처음에 커보였던 다른 것이
작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심심해서 한번 비교해서 스샷을 찍어보았습니다.
italy
데글에 의해 쪼개져 날라가는 바나나...
카온에서는 쪼는 인질.
소스에서는 꿋꿋한 인질
dust2
소스에서 저 AWP 스코프의 그래픽 처리는 킹왕짱이다.
뒤에있는 스코프에 맵이 비춰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것도 하다보면 익숙해 져 그저그런것이 되어버린다.
인간의 감각기관은 간사하다.
inferno
소스 인페르노의 A폭설장소에는 물고기가 살고있다.
쏘면
죽어서 떠오른다.
nuke
prodigy
소스에서는 유리가 전부 깨지지 않고
자잘히 쪼개진다.
자잘히 쪼개진 부분을 몸으로 밀면
몸에 닿은 부분은 완전히 깨져버린다.
train
3개월의 법칙이란 걸 어디서 얼핏 본적이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그래픽의 게임이 나오더라도 3개월이 지나면 인간의 눈이 거기에 맞춰져
아무것도 아니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이렇게 보면 그래픽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진짜 중요한 건 게임성이란 녀석이죠.
분명 소스의 그래픽은 카스온라인에 비해 킹왕짱입니다.
하지만 타격감면에서는 카스온라인을 따라오지 못합니다.
게임은 재미입니다.
그래픽 따지는 분들 너무 그래픽에만 연연해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결론:
1. 역시 소스의 그래픽은 킹왕짱입니다.
2. 게임은 그래픽으로 하는게 아닙니다.
3. 역시 인간의 감각기관은 간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