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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시 보스 딜찍누 어렵고 오래 패는 보스가 나왔으면 좋겠어요
2022.05.18 10:25 조회 : 372
Lv. 28Mipir 가입된 패밀리가 없습니다. 작성자 게시물 더보기
딜찍누 = 어마어마하게 높은 피해량으로 보스 기믹을 보기도 전에 죽여버린다는 용어에요.

좀시 보스들 애드온을 껴버리면 순식간에 죽고 혼자서도 다 죽이는데 딜찍누 못하고 다수의 인원이 함께해야 격파가 가능할 정도의 보스면 좋겠어요.

즉 혼자서 하면 거의 5분가량 플레이해야 솔플이 가능할 정도의 보스를 보통 난이도로 잡았으면 좋겠어요. 혼자서 다 해먹으니까 여러명이서 할 필요가 없고 게임도 너무 일찍 끝나고 도중 난입한 사람은 도움도 안 되고 그냥 보스 1초컷 나는거 구경이나 하는 느낌이에요. 이러면 사람들이랑 할 필요 없는데 좀시 이벤트는 모두 3인~4인 이상방에서 해야 되서 재미가 부족해요.

보스 방에 들어가기전 단계는 대부분 잘 만들었고 괜찮은데, 보스가 너무 식상할정도로 딜찍누에 허무하게 사망한다고 생각해요.

보스 몬스터는 즉 사 기를 떡칠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좀 더 강력해질 필요가 있을거 같아요. 너무 쉽게 딜찍누 해버리면 재미가 없거든요. 딜찍누도 실력과 힘의 척도고 게임의 재미 일부지만 가성비가 좋지 않도록 보스가 처음엔 더 튼튼하거나 더 늦게 진행하는게 도움이 되는 식이면 좋겠어요.

-새로 추가 되었으면 하는 보스 기믹 아이디어-

1.중간보스 처치시 더욱 강력한 보스 등장.

중간보스를 못 잡으면 보스가 약하지만 중간보스를 처치하면 이후 보스가 더욱 강력해지면 좋겠어요. 대신 중간보스를 처치하면 더욱 빠르게 보스방에 입장 가능한 기믹이 있으면 좋을거 같아요.

예시 스토리 - 중간보스 방이 있는데, 그 방을 지나치고 먼 길을 돌아가는 대신 중간보스를 살려주면 또 다른 적 최종 보스에게 큰 피해를 줘서 최종 보스가 약화되지만, 중간 보스를 처치한다면 곧바로 또 다른 적 최종 보스와 100%의 파워로 상대하는 기믹이 있으면 여러 선택지가 생기고 좋을거 같아요.

혹은 중간보스가 보스의 가족이였는데 가족이 죽고 어마어마하게 분노한 나머지 플레이어들한테 잔뜩 화난 상태로 죽이려 드는 보스.

비슷한 보스 : 뜻밖의 조우 맵의 프로즌 래쓰. 중간에 일정량 피해를 주지 못하면 다른 곳의 문이 열려서 더 험난해지는데, 이거와 정 반대로 중간에 일정량 피해를 줘버리면 바로 보스방에 입장 가능한 대신 보스가 어마어마하게 강력해지도록 만들면 재밌을거 같아요.

2.처음엔 어마어마하게 강력하다가 점점 빈틈이 생기고 약화되는 보스.

딜로 찍어 누르는걸 방지하기 위해 처음 보스를 잡을때는 무지막지하게 강력하다가 점점 힘이 빠지는 보스가 나왔으면 좋겠어요.

예시 스토리 - 보스와 처음 조우한 후엔 제대로 된 피해를 줄 수 없고 강력한 스킬을 사용하지만 몇분 몇초가 지나면 보스의 약점이 나오거나 힘이 약해져서 약한 공격밖에 못하거나 근접공격이 가능해지거나 지원군이 도착해서 폭격을 해준다 등.

3.시간이 지날수록 보스 약점 노출 혹은 몸이 커지고 맵이 넓어져서 보스를 더 쉽게 타격 가능.

처음 시작할땐 보스를 거의 공격 불가능할 정도로 맵이 좁거나 보호막으로 보호되어 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맵이 확장되고 보스 보호막이 사라져서 더 쉽게 타격이 가능하면 좋겠어요.

예시 스토리 - 적 보스 몬스터는 보호막으로 감싸진 거대한 우주선인데, 플레이어들은 맵의 버튼을 눌러 저 멀리 있는 보스에게 갈 수 있는 길을 만들거나 시간이 지나면 보호막이 깨지도록 해서 더 쉽게 타격 가능.

비슷한 보스 : 패닉룸 맵의 보스가 비슷하지만 하나하나 사살하면서 가는거라 살짝 달라요. 근데 패닉룸 맵도 되게 잘만들었고 보스 3페이즈 처럼 눈이 열려야만 공격 가능한 기믹은 되게 재밌어요. 딜로 찍어누르면서 페이즈를 넘어가는것 보단 시간이 지날수록 페이즈가 진행되는 구조면 더욱 재밌을거 같아요.

4.바로 보스와 조우하지 않고 보스가 점점 뒤로 후퇴하다가 최후를 맞는 구조.

보스 방에 도착한 후 보스는 계속 이동하면서 도망치고 플레이어들은 계속 쫒아가는 구조가 되다가 마지막에 다다르면 그제서야 제대로 상대하는 비겁한 보스도 괜찮을 것 같아요. 

예시 스토리 - 보스와 2라운드 싸움이 시작되었지만 라운드 내내 비겁하게 원거리 공격만 하다 일정 피해를 입으면 도주하고(컷신 재생), 다시 쫒아가면 함정을 파둬서 약올리다가 또 일정 피해를 입으면 도주하고 반복하다 체력이 다 깎였을때 결국 막다른길에서 근접공격+원거리 공격 전부 하다가 사망하는 보스.

비슷한 보스 : 추적:리벤지 맵의 잭이 비슷하긴 한데 다른점은 잭은 무적이 된 상태로 위에 올라가서 공격하는거라 지루해요. 유저가 거대한 맵에서 열심히 쫒아가서 때리는거랑 차이가 있어요.

5.다른 공간으로 이동시켜버리는 보스

보스가 특정 체력 이하로 깎이면 다른 공간으로 이동시켜버렸다가 그곳의 기믹을 수행한뒤 보스와 다시 싸우는 보스도 재밌어요.

비슷한 보스 : 감춰진 음.모 맵의 보스는 집어 삼키는 공격을 해서 다른 공간으로 보내버렸다가 다시 돌아올 수 있는데, 이 기술을 특정 체력 이하로 깎였을때 무조건 사용하는 보스도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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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시나리오 맵을 하면서 최근 나온 맵들도 그렇고 되게 열심히 만든거 같은데 너무 보스가 아무것도 못해보고 죽는거 같아서 컷씬과 이벤트가 많아도 괜찮고 최대한 비겁하고 치졸하게 살려고 발악하다가 최후를 맞는 보스여도 괜찮으니까 절대 쉽게 죽지 않는 보스를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광기의 종말 맵이나 최지윤 맵 처럼 보스가 온갖 수단을 동원하다 최후를 맞는 보스가 좋은거 같아요.

하지만 여기서 제외해야 하는건 공격을 아예 무시하는 무적(공격 아예 안 받는 보스), 플레이어를 단 한번에 사망 시키는 기술을 사용하는 보스는 피했으면 좋겠어요. 지루함 급상승

개인적인 아이디어 올려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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