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본이 오리지널인 게 카운터 스트라이크인데 왜 방이 고작 두세개에 고인물들만 남아있는지, 오리지널 리그가 사라진게 유저가 없으니깐 그럴텐데, 남아있는 오리지널 유저의 희망사항은 무엇일지 파악하는 것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좀비도 지금 에픽 무기 난리에 밸런스 양극화 심해지는데, 이건 과금 유도도 그렇고 이미 출시된 무기와의 밸런스를 위해서 문제면서도 어찌하기 힘든 것도 사실입니다. 이것도 이건데, 초월좀비 희망하는 유저도 나오는 마당이지 않습니까. 과금 유저-무과금 유저 구도도 있지만 인간-좀비 구도도 있는 겁니다. 잘 알고 계시겠죠.
제가 하고싶은 말은 근데 좀비 라이즈랑 다크니스는 도대체 뭘 위해 있는 거냐? 입니다. 라이즈랑 다크니스에 신박하고 기존 좀비들과 다른 특이한 외형과 기술을 갖춘 좀비가 있지 않습니까. 근데 누가 합니까? 초반에나 그 좀비들이나 발차기 그리고 신모드니깐 깨작깨작했던 거지 지금은 거들떠 보 지도 않습니다.
차라리 모드 편입을 하거나 좀비 모드간의 융합을 잘 해서 보완을 하는 게 낫지 않을까요?
적어도 애물단지가 된 라이즈와 다크니스에 대한 조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개선을 하거나 없애거나.
또한 비주류 모드인 좀비탈출, 좀비쉘터, FUN 모드 등에 대해서도 끽해야 한두개, 그것도 하는 사람만 합니다. 옛날에 그 많던 사람들 다 어디 가서 뭐 하는지는 아무도 모르겠죠. 근데 확실한건 모드들 많이 죽었습니다. 그것도 그럴게 사라진 모드도 많습니다. 서든데스, 바주카, 히든, 메탈아레나 등등 다 어디갔나요? 다시 생겨난다 해도 사람이 확 늘진 않겠지만 적어도 향수를 가진 유저들에게 충분한 자극을 줄 수는 있을 겁니다. 훈장의 희소성도 좋지만 게임을 하는 재미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사라진 모드들이 좀비 라이즈, 다크니스보다 못한 게 뭐가 있을까 싶습니다.
제작진의 큰 그림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긴 시간이 걸리는 것도 알지만 모드 전반적으로 개편이 필요하다고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