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좀비모드를 해보니
인간이 좀비헌터 하고 있고 좀비가 도망다녀야 하던데
리스폰 되자마자 뭐에 죽는지도 모르고 한방에 죽고
예전 좀비한테 죽지 않으려고 인간들끼리 뭉치고 숨어있고
이런 재미가 많이 반감됐네요?
물론 무기 제한을 걸면 되지만 그것은 1차원적이고
무기 제한을 걸지 않으면 너무 오버스펙의 무기에 좀비들이 이길 수가 없고
그렇다면 차라리 좀비 해독기 등의 아이템을 출시하는게 어떤가요?
예를 들어서 좀비Z의 DNA처럼(단, 지금 좀비Z 보다 훨씬 강력한 DNA)
육체를 강화하거나 근접무기 혹은 폭탄 등의 무기에 대한 면역능력이나
좀비에게 공격 당한 유저가 바로 좀비로 변하지 않고 일정시간 바이러스가 잠복기를 거쳐
주변에 전염성으로 좀비 바이러스를 퍼트려서 단체로 좀비가 되거나
제자리에서 일정 확률로 부활한다던지
방어구 같은 장착형 아이템, 제 2의 좀비 클래스별 특수 능력이나 능력 강화 등
여러가지 분야를 생각해보면 할 것은 많아보이네요
인간은 무기에 파츠도 장착하고 더욱 강해지는데
이런식으로 좀비 아이템도 만들어 준다면
좀비가 된 유저도 오버스펙의 무기로 학살하고 다니는 인간유저에게
경각심도 주고 좀비와 인간이 나름 동등하게 싸울 수 있고
인간, 좀비 양쪽으로 수익도 뽑아먹고
오랫동안 우려먹던 좀비모드에 신선한 재미도 줄 수 있고요
그냥 저는 이렇게 하면 재미도 뽑고 매출도 뽑고 괜찮은거 같네요
아니면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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