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터스트라이크온라인

  먼저 "카스 온라인"(이하 카온)이라는 게임의 제작과 개발에 고생하신 넥슨의 카온 개발팀

너무나도 수고가 많으셨다는 점에 클래식 카스 유저중 한명으로서 깊이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12월 20일(목) 오늘 오후 3시 대망의 카온 클로즈 베타 테스트가 시행되었습니다.

예상했던데로 많은 유저들이 몰렸고 그로 인해 오픈과 동시에 다수가 서버에 접속하지 못하는 등

혼선을 빚기도 했지만 운영진 측의 신속한 대처로 서버가 다운되는 등 최악의 사태는 면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오후 3시가 되기만을 기다리며 많은 FPS유저들과 기존의 카스(스팀) 유저들은 상당한 기대심과 함께

오픈을 기다렸는데요. (참고로 필자는 오전 9시부터 혹시나 일찌감치 열지 않을까 하는 기대에 들라날락...)

마침내 3시가 되었고 운영진은 서버를 정시에 열어 유저들과의 약속을 지켜 주었습니다.

 처음부터 매끄럽지는 않았지만 클로즈 베타이다 보니 이러한 점은 조금만 클로즈베타라는 점을 인식한다면

얼마든지 이해를 할수 있는 부분이었죠. ^-^ 잦은 튕김 현상과 게시판 문제 등 몇가지 **사항이 있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차차 한두가지씩 오류를 잡아가기 시작했구요. 덕분에 방금 전 11시까지 게임을 하면서

적어도 튕기는 현상을 없었습니다. 과연 클로즈 베타 테스트의 목적을 하나둘 시행했다고 볼수 있죠 ^^

12월 20일 오후 3시부터 밤 11시까지 게임을 하면서 느낀 점 그리고 개선되어야 할 점

그리고 타 FPS포털사이트에서의 여러 유저들의 목소리를 어느정도 모아 간추려 봅니다.

(어느 정도 클로즈 베타 기간임을 염두에 두고 올리는 글입니다)

1. 해상도 지원 문제

- 이점은 공지사항에 명시되어 있는바 시간적인 문제로 아직 구현을 하지 못하였다고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자신이 익숙한, 그리고 원하는 환경에서의 게임을 즐길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창모드로 기본설정이
 
  되어 있는 점도 빠른 시일내에 해결을 한다고 합니다.

2. 컨픽의 적용 문제

- 기존 카스 유저 대다수의 가장큰 불만은 컨픽의 미적용이었습니다. 자신에 맞는, 오로지 자신만의 게임환경과

   자신에 맞는 세팅을 언제 어디서든 "상대방 유저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적용 시킬수 있다는 점에서 컨픽

   적용은 가히 필수적이라 볼수도 있는 사안인 듯 합니다. 이것이 온라인이라는 특성상 구현이 "불가능하다면"

   최소한의 세팅은 할수 있도록 세부설정이 가능하게 해야 할것이라는 의견입니다.(GUI)

   예) 패스트스위치(수정중이라 합니다), 레이더(투명,불투명), 줌센시, 마우스가속설정(노포스)  등등

3.  p2p방식의 게임환경에 관한 핑 문제

-    현재 카스 온라인은 p2p방식의 플레이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는 넥슨측에서의 서버에서 유저들이 게임을

   즐기는 것이 아닌, 어떻게 보면 방장이 만들어낸 랜환경에 유저들이 입장하여 게임을 즐기는 형태인 것이죠.

   게임을 해보셨다면 방장은 핑이 숫자로 표기되지 않고 "방장"이라고 표기된 것을 보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는 즉  방장은 핑이 없다, 즉 0이라는 것이죠. 방장만이 유리한 조건에서 플레이를 하게 되는것인데...

   또 이로인해 방장이 좋지 못한 네트웍 환경안에 있다면 그 방 전체 유저들도 좋지 못한 네트웍 환경에서

   플레이하는 상황이 생기기도 하지요.. 유저들이 불편을 감수하게 될수 밖에 없습니다. (네트웍 환경및 핑에

   관한 문제는 타 fps온라인게임의 기록으로 보아 어느정도 해소할거 있을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현재 AVA의 시스템처럼 방장의 핑이나 네트웍 환경을 방장수치로 나타내는 시스템도 도입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현재로선 p2p방식을 지금 당장 다른 방식으로 뜯어고친다기 보다는 시간을 두고 궁극적인 해결방안을 찾아야

   될것으로 보입니다 . 이를 바꾸기 위해서는 상당한 개**간이 소요될것이기 때문에.. 당장은 대안이 없으므로

   차차 생각해봐야 할 문제인듯 합니다.

4. 옵션창의 설정 값이 저장되지 않는 문제

-  이 역시 바로 해결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5. 쉬운 난이도 문제

-  이점에 관해선, 솔직히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30% 찬성 70%반대입니다. 현재 제기되는 문제점은 이 난이도가
  
   쉬워졌다는 것인데요. 아마도 타겟박스가 더 커진 느낌이라고 해야 맞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서비스 초창기인

   카스 온라인의 입장에서는 좀 더 쉬운 난이도로 초보 유저들과 타 fps게임 유저들의 쉬운 적응을 위해 그런것

   이란 생각에서는 찬성이고 반대로 오히려 이로 인해 전체적인 밸런스와 게임의 완성도를 흐릴수 있다는 점에

   서는 반대의 입장입니다. 이것은 넥슨측에서 판단을 할 문제로, 추후에 업데이트를 통해 난이도를 올릴수도

   있겠지만 그것 또한 그때 가서 쉽게 진행할수 있는 일이 아닐것이라 판단됨으로, 초창기에 아예 원래의 난이도

   데로 설정을 하는것이 바람직할것이라 생각됩니다. 많은 기존 카스유저들의 입장이기도 합니다.

6. OpenGL모드 지원 문제

   - 현재 카스온라인에서 구현하는 d3d와는 다른 또다른 그래픽 모드입니다. 기존의 카운터 스트라이크는 유저의

     95퍼센트 이상이 이 OpenGL을 사용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입니다. FPS에 정통하지 않은 유저의 경우 이

     둘의 차이점을 별로 체감하지 못할수도 있으나.. 지금껏 OpenGL환경에서 게임을 해왔던 많은 유저들로서는,

     지금의 d3d모드가 마음에 썩 들어차지 않을수 밖에 없을듯 합니다.

 이밖에도 총기스킨(단조로움)에 대한 지적, 혈흔이 튀지 않음으로 생기는 타격감의 저하에 대한 지적,
  
 기존의 카스에도 존재하던 덕무빙이 아직도 존재하는것에 대한 지적 등 여러가지가 있었지만 그중에서

 당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문제점들을 모아서 정리해 본것입니다.

 또 앞으로 넥슨에게 바라는 점으로는 역시 많은 의견들이 존재하였으나 그중에서도 특히나
 
 추후의 유료화에 대해 바라는 점이 가장 많았는데요. 유료화가 되어 어느 정도 캐쉬템의 존재는 수긍을 하지만

 전체 카운터스트라이크라는 게임의 완성도나 밸런스에 지장을 주는 캐쉬 아이템은 나오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클랜에 관한 의견을 제시하는 분들도 몇분 계셨으나 그 부분에 대해서는 넥슨측에서 추가하는

 고유의 궈한을 가진 기능이니 만큼 의견들을 옮겨적지 않았습니다. ^^

 마지막으로 유저분들꼐 당부 드리고 싶은 한가지!

 지금은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 기간입니다. 이제겨우 첫날 8시간 테스트한 것일 뿐이며, 아직 시작도 안했습니다.

 그런데 당장의 결과물만 보고 게임의 흥망을 결정짓는 발언을 한다던지, 하다못해 공지사항도 읽어** 않고

 불만사항만 잔뜩 털어놓는 다던지 하는 행동은 삼가해주시길 바랍니다. 진정으로 바라는것이 있고 진정으로 고쳐

 졌으면 하는 점이 있다면 진지하게 테스터의 자격으로 건의 하십시오. 여러분의 그런 건의를 들고 수용하려고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를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말씀 드리지만, 이제 겨우 시작도 안했습니다. 카스 온라인이 대한민국 FPS게임계를 뒤흔들 대작
 
 으로 부흥할수 있게 테스터 여러분의 의견을 제시하세요! (개념 탐재하고 - -;;)

※ 긴글 읽으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더 바라는 점이나 카스온라인의 버그나 문제점을 찾아내신분은 리플 달아주세요

작성자 - Be.TopEr'c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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