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졸업식 하고 잠깐 집에 들렀는데...
뭐랄까 너무 허무한 느낌이랄까나.,. 한숨만 나오네
같이 사진 찍고 담쌤이랑도 찍고 반전체 찍고 개개인마다 찍고
그리고 이따 놀자고 연락을 받고 이제 집으로 왔는데...
지난 학창시절을 떠올리면서 내가 여태까지 잘한게있나 잘못했으면 뭐가 잘못된 일인가 생각하기 나름이고
여러가지 잡생각을 떠올리고...
쉽게 말하자면 기쁘긴한데 한편으로는 레알 슬프고
여태까지 재밌게 놀던 자식들도 이제 제 갈 길 가고
이러니 너무 씁쓸하네요...;
초등학교까진 잘 몰랐었는데 막상 중딩졸업 하니깐..;; 여러가지 생각에 잠겨있네요 ㅠㅠ
아 이 허무맹랑한 기분은 뭘까요....
모두들 안그래요? 왠지 졸업하면 뭔가 허무맹랑하고 집에 들어오면 막상 자신의 학창시절이 막 떠올리는거...
지금 슬프네여.. 막상 이렇게 얘기하니깐.. 크흡..
아 잠깐 눈물 좀 닦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