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휴....내가 저 부모덕에 인생헛살았지
나 4살때까지 기억남 ㅇㅇ
말도 잘 못하는 나를 몽둥이들고 쫓아오는 엄마기억
아무것도 모른채로 밤12시가 넘도록 술취한 아빠기다리는기억
부모몰래 남친만나러간 누나기억
나는 그냥 듸지는게 낳을껀데 에휴
지금 듸지자니 카스아디가 아깝네
지금 우리부모는
나한테 매달 꼬박꼬박 용돈 챙겨주고
나한테 매달 꼬박꼬박 학원 보내주고
나한테 매달 꼬박꼬박 숙식 제공하고
그러면 부모할짓 다했단줄아네
어릴때 지들이 나한테 수저잡는법을 갈켯냐
한글을 갈켯냐 도덕성을 갈켯냐
그래도 난 부잣집 배운집 있는집 티내고다닌다고
한껏 교양부리고다닌다
니들이 그따구로대하면
나도 니들 걍 돈벌어오는 기계로밖에 생각안할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