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기도 많이 울었고
죽기 직전까지 아파도 봤고
늘 그리워 했고
조금이라도 잊혀질까 매일매일 생각했고
그와 비슷한 사람만 찾아다녔고
친구라도 되고 싶어서 안절 부절 했었고
잊지 않으려고 억지로 기억해 냈고
술 먹으면 술주정으로 그시람 이야기 늘어놓고
보고싶다고 질질짜고
용기냈다는게 고작 발신정보 없이 전화거는 거였고
나 없이도 행복한 그 사람 보면서
얼마나 가슴 아팠는지 이정도면 됐어
이젠 그만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