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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돼지님의 2011년 새해 일기
2011.01.02 16:26 조회 : 51
Lv. 1 Revolution불멸o strWAview:30| 작성자 게시물 더보기

어느덧.. 나는 이제 중년의 꽃이라는 서른마흔다섯살을 맞이하게 되었다.

나는 도곡동 타워팰리스에서 영등포 달빛쪽방촌에 오게 되었다.

나는 성 불구자가 되어 비아그라를 수천만번도 더먹었으나.. 끝내 내 스틱은 서지를 못했다.

나는 자연스럽게 **(色馬)인 아내와 점점 멀어져갔고, 급기야는 지난해 이혼을 했다.

내 겨드랑이에서 피어나오는 압내.

고스란히 봉지에 뿌려넣어 냄새를 맡는다..

아 .. 상쾌하군.. 흐으음..하아..

그렇게 10년의 세월이 흘렀다. 나는 영등포 달빛쪽방촌에서 여전히 내 겨드랑이 암내를 맡게되었다.

암내 중독에 한 막장 노가다 공장에 취직하게 되었다.

그러나.. 공동체 생활의 폐해는 피할수 없나보다.

동료들과 숙식을 해결하던 나는 어느날 내 암내를 맡고싶어 미치겠어서 내 팬티속의 암내봉지를 꺼내어 조심스럽게 암내 봉지를 맡았다.

그런데, 반장님이 오셨다.

어이, 태씨 거기서 뭘하는가? ㅎㅎ

그리고 나는 신월교도소에서 암내흡입행위로 1년간의 징역을 살고 나왔다.

- 이상은 태풍돼지님의 신년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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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
  • 뭘했길레 타워팰리스에서 쪽방으로 이사감ㅋㅋㅋㅋ Lv. 1싸방사방 2011.01.02
  • 허..헉? Lv. 1태풍돼지 2011.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