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서울에 사는 평범한 34세 남자입니다.
운영자님, 제가 해머 아이템을 없애달라고 간곡히 부탁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10년 전... 저는 동대문 쪽에서 조폭일을 하고있었는데요...
다른 조직들과 싸움을 밥먹듯이 했습니다... 심한 경우는 하루에 다섯번도 해봤었구요...
다른 조직들로부터 아지트를 지켜내다 보니 자연스레 두목의 신임을 받았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두목이 다른 조직에 잠입하라는 명령을 내리셨는데요....
저와 제 고등학교 동창이었던 '짝눈' 이 작전에 참여했습니다....
그런데 상대편 두목이 저에게 '니가 정 나에게 들어오고 싶으면 니 친구 병*만들어봐라'
하면서 망치를 주더군요.... 저랑 친구는 서로 멀뚱멀뚱 보기만 하다가
제가 치지 않으면 둘 다 죽을것 같아서 망치로 친구의 손을 내려쳤습니다.
매우 고통스러워 하더군요....그렇게 세게 한것 같진 않았는데...
친구는 그 사건 이후로 조직에서도 빠지고 동창회에서도 보이지 않습니다..
친구들 말로는 손을 영원히 못쓰게 되었다고 하더라고요.... 정말 제가 그런짓을 저질렀다는게 섬뜩합니다
카스를 할때마다 해머를 보면 정말 무섭습니다... 없애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