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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 대런섄 1-13 괴물서커스단(13) <대런오쇼그네시작품>
2010.09.10 18:45 조회 : 46
Lv. 1 총질365 strWAview:21| 작성자 게시물 더보기

다음날 아침에 토미와 앨런과 나는 교문 앞에서 스티브를 기다렸다. 하지만 시작종이 울릴 때까지도 그가 나타나

질 않아서 우리는 할 수 없이 교실로 들어갔다.

"틀림없이 아직 이불 뒤집어쓰고 자고 있을 거야. 표를 못사서 우릴 볼 면목이 없을 거라고." 토미가 말했다.

"스티브는 그럴 애가 아니야." 내가 말했다.

"광고지나 도로 갖고 왔으면 좋겠어. 쇼는 못 보더라도 그것만은 꼭 갖고 싶단 말이야. 침대밑에 붙여놓고..."

앨런이 말했다.

"야, 이멍청아, 말도 안되는 소리!" 토미가 웃었다.

"왜?" 앨런이 되물었다.

"토니 형한테 들킬 거 아냐, 그러면." 내가 대답해 주었다.

"아 참." 앨런이 침울하게 말했다.

수업시간에 나는 정말로 꼴이 말이 아니었다. 첫 시간은 지리였다. 미세스 퀸 선생님께서 나한테 질문을 하셨는

데, 그만 틀린답을 대었다. 지리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과목이었다. 우표 수집을 할 떄에 세계의 지리에 대해서 많

은걸 익혀 두었기 때문이었다.

"어젯밤에 늦게 잤니, 대런?" 다섯 번째 질문에도 답이 틀리자 퀸 선생님이 물었다.(여왕선생님? 참냌ㅋ ㅈㄹ)

"아뇨, 선생님." 나는 거짓말을 했다.

"아무래도 그런 것 같은데?" 선생님이 지그시 미소를 지었다.

"눈 밑에 잠주머니가 주렁주렁 달렸는걸!" 그러자 아이들이 와르르 웃음을 터뜨렸다. 퀸 선생님은 그런 농담을 자

주 하시는 분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나도 내가 농담거리가 된 걸 깜빡 잊은채 덩달아 웃었다.

시간이 너무도 지루했다. 기분이 잡쳤거나 무엇때문에 실망을 했을 때에 늘 그런 것처럼 정말 답답하기 짝이 없

었다. 나는 괴물 쇼를 상상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내가 괴물들중의 하나가 되었고, 서커스단장은 성질이 몹시 고

약한자여서 잘못한 것도 없는데 걸핏하면 단원들에게 매질을 했다. 괴물들이 모두 단장을 증오했지만, 너무 덩치

가 크고 사나워서 아무도 말을 하지 못했다. 그러다가 어느 날 내가 늑대로 변해 가지고 그의 목을 물어뜯고 머리

를 잘라버렸다! 모두가 박수갈채를 보내고 내가 새 단장이되었다.

그건 정말로 신나는 백일몽이었다.

 

ㅇㅂㅇ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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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
  • 야 이멍청아 만 눈에 들어오네...;; Lv. 1비상구모라라 2010.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