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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 대런섄 1-8 괴물서커스단(8) <대런오쇼그네시작품>
2010.09.09 16:14 조회 : 27
Lv. 1 총질365 strWAview:21| 작성자 게시물 더보기

"표가 얼마래?" 스티브가 물었다.

"15파운드래." 앨런이 대답했다.

"15파운드!" 우리는 한꺼번에 소리쳤따.

"괴물 나부랭이나 보겠다고 15파운드나 낼 사람이 있을까?"

스티브가 심드렁하게 말했다.

"난 낼거야." 내가 말했다.

"나도 낼거야." 토미가 거들었다.

"나도." 앨런도 거들었다.

스티브가 말했다. "좋아, 하지만 우리한텐 15파운드가 없잖아? 이건 허황한 소리야, 안그래?"

"허황하다는게 무슨 뜻이야?" 앨런이 물었다.

"우리한테 표를 살돈이 없으니까 표를 사고말고 따질것도 없다는 뜻이야." 스티브가 설명했다.

"살능력도 없는것을 사겠다고 말만하면 뭐하냐 이말이야."

"너지금 얼마있니?" 앨런이 물었다.

"껌값 정도." 대답을 해놓고 나는 깔깔 웃었다. 그건 우리아버지가 자주하시는 소리였다.

"난 보고싶어." 토미가 슬픈듯이 말했다. 그리고 광고지를또 들여다보며 말했다. "정말굉장한것같아."

"돌턴선생님은 그렇게 대단한게 아니라고 생각하셧어." 앨런이 말했다.

"내말이 그말이야." 토미가 말했다. "선생님이 좋아하지 않는거라면, 정말로 굉장한게 틀림없을 거라고. 어른들이

싫어하는 것은 대개 좋은것이란 말이야."

"정말로 방법이 없을까? 어린 애들한텐 깎아 줄지도 모르잖아?" 내가 말했다.

"어린애들은 입장시켜 주지도 않을거야." 어쨋든 앨런은 지금 자기 주머니에 얼마가 있는지를 나에게 말해주었다.

"난 5파운드 70이야."

"난 딱 12파운드야." 스티브가 말했다.

"난 6파운드하고 85펜스야." 토미가 말했다.

"난 8파운드 25야." 내가말했다. 그리고 머릿속으로 얼른 셈을 해보고 나서 또 말했다.

"다합치면 30파운드는 넘어. 내일이 우리가 용돈받는 날이잖아? 그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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