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학교에서 화장실청소하는데 뭔가 인터넷에서 많이본 물체가 눈앞에 아른거리는거에여
네,그리마임다
마침 화장실청소를 하고 있던터라 수도꼭지에 호스를 연결해 물을 뿌리고 있었지여
그리마 ***에 물 수압 최대로 높여서 맟췄슴다
*** 날라갔구여
시체는 하수구로 들어갔슴다
근데 이게 끝이 아니에여
갑자기 친구가 제 어깨를 툭툭 치면서 명박이가 공약할떄보다 더 심각한 얼굴로 뭔가 말하는거에여
'내가 지금 옷 벗을테니까...뭔가 보이면 물좀 뿌려줘...'
그게 오늘 들은 제 친구의 마지막 말이에여
유언이랄까
어쨌든 전 심각성을 알고 친구가 옷을 벗자마자 **도않고 물을 쏟아부었슴다
그리고 한 5초쯤 갈기다가 친구의 몸상태를 봤지여
친구의 발밑에는 그리마의 시체가 떠내려가고있고 친구의 등은 원숭이엉덩이보다 더빨간 사과보다 훨씬 빨갛게 부어있었던거에여
존1나놀랐음 ㅠㅠ;
친구가 막 그리마 시체 보더니
끄아아아ㅏ하아하아아ㅏㅏ아으ㅏㅜㅏㅇㅇㅇ아아ㅏㅇㅇ아아아아아아아ㅏ아아
라며 그상태로 비명횡사 하셧슴다
죽었다는건 아니고여
기절했어여
레알
제친구가 심장이 좀 약해서 ㅋ;
친구 일단 교실로 옮긴 다음에 안정을 취하게 했지여
제 친구 괜찮은건가여?
2010.09.01
2010.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