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을알고 나를알면 100전 100승, 모기의 특징을 알고 잘 활용하자
결론부터 말하자면 존내쏘는거다. 존내 쏴쥐기삐는거다.
모기의 생김새
모기의 머리는 크고 둥글며, 짧고 가느다란 목으로 가슴과 이어져 있습니다. 2개의 큰 겹눈이 머리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모기의 눈은 물체의 모양을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물체의 움직임을 잘 알 수 있습니다. 모기는 양 겹눈 사이에 있는 2개의 더듬이로 소리를 듣고 냄새를 맡습니다. 모기의 주둥이는 1개의 아랫입술(하순)과 아랫입술 끝에 달린 순판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특히 아랫입술안에는 1개의 상순(labrum),1개의 하인두(hypopharynx), 1쌍의 대악(mandible), 1쌍의 소악(maxilla) 으로 이루어진 총 6개의 침돌기가 들어있습니다. 이 6개의 침돌기는 실질적으로 흡혈시에 사용이 되는 것인데, 자세한 내용은 모기의 흡혈부분에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밖에 1쌍의 아랫입술수염(촉수)이 있습니다. 모기의 가슴은 대체적으로 위쪽이 가장 넓고 아래쪽이 좁은 삼각형 모양입니다. 몇몇 종류는 가슴 윗 부분에 무늬가 있는데 이 무늬로 종을 구분하기도 합니다. 가슴 안쪽 벽에는 다리와 날개를 움직이는 근육이 붙어있습니다. 모기의 다리는 6개입니다. 또 각 다리에는 한 쌍의 발톱이 있어서 벽처럼 평평한 곳에도 매달릴 수 있습니다. 걸을 때에는 다리 6개를 모두 사용하지만 서 있을 때는 뒷다리 2개를 들어올린 채 4개의 다리만을 사용해 정지해 있습니다. 배의 모양은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종을 분류하는 것에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모기는 배의 양쪽에 있는 기문이라는 구멍으로 호흡을 합니다. 기문은 배에 8쌍, 가슴에 2쌍이 있습니다. 기문으로 들어간 공기는 관을 통해 몸의 전체로 퍼지게 됩니다. 모기의 날개는 투명한 막질 입니다. 뒷날개 1쌍은 평형감각을 느끼는 곤봉 모양으로 되어버려 모기의 날개는 1쌍 뿐입니다.
모기의 생태
모기는 완전** 곤충으로 알 ․유충 ․번데기 ․성충의 생활환(生活環)을 거치게 됩니다.
알은 일반적으로 물 위에 낳습니다.(But! 축축한 낙엽이나 나무 구멍 등에 알을 낳고 비가 올 때를 기다려 부화하는 것들도 있답니다)
알은 보통 3일 만에 부화되어 유충이 됩니다. 이 유충이 바로 장구벌레인데요, 머리, 가슴, 배로 뚜렷이 구분되고 머리에는 1쌍의 더듬이, 1쌍의 겹눈, 입을 갖추고 가슴등판이 3부분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배는 8마디이고 끝에는 공기호흡 기관인 원통 모양의 기관 1개, 또 한쪽은 물속 호홉기관인 아가미가 있습니다. 보통은 배 끝에 공기 호흡 기관이 달려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유충은 수면을 기준으로 머리를 아래로 두고 있게 됩니다. 다만 학질모기아과에 속하는 유충은 수면을 기준으로 수평하게 누워지냅니다. 그 이유는 배 끝에 달린 공기 호흡관이 없는 반면에 배의 마디마다 배면에 한쌍의 장상모(palmate hair)가 있어 수면에서 수평으로 뜨게 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 후 모기의 유충은 약 7일간 4회의 탈피를 하여 번데기가 됩니다.
번데기는 유충의 모양과는 달리 머리, 가슴부가 합쳐져 있고 정수리에 뿔 모양으로 된 1쌍의 호흡각이 있습니다. 머리가슴부 속에는 껍질만 벗기면 성충이 될 수 있는 기관들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배는 8마디이고 끝 부분에는 1쌍의 유영편이 있어 다른 번데기들과는 달리 물 속에서 움직일 수 있습니다. 번데기는 물 속에서 약 3일이 지나면 성충으로 **하게 됩니다.
모기는 알에서 성충이 되기까지 약 2주정도 걸리고 성충의 수명은 평균 한달이나, 기온 습도 등의 영향에 따라 5일에서 10일정도 살기도 합니다.
모기의 교미는 대부분 한 마리의 암컷이 수컷의 무리 속에 날아들어 그 중 한 마리와 어울려 땅으로 떨어지면서 이루어집니다. 수컷의 무리는 적을 땐 20~30마리에서, 많을 때는 수백마리가 무리를 이룹니다.(숲모기속에 속하는 모기는 이러한 수컷의 무리를 이루는 행동을 하지 않고 암수 1대1로 교미를 합니다.) 암컷은 일생에 한 번 교미를 하고 알을 낳기 전에 필요한 수만큼 **를 내어 수정을 시킬 수 있습니다. 알 낳는 곳은 주로 물 괸 하수구 및 방화용수, 계곡의 바위의 움푹한 곳에 괸 물 속, 바닷가 바위에 괸 물 속 등인데, 사람들이 먹다 버린 통조림통 안에 빗물이 고여도 충분히 알을 낳을 수가 있습니다. 특히 각종 영양물질이 풍부하고 빛이 잘 들며 물의 온도가 21~26℃ 정도로 적당할 때 모기가 알을 낳을 수 있는 최적 조건이 됩니다.
모기가 흡혈하는 이유
모기는 흡혈활동을 통해 이러한 질병들을 옮기고 다닙니다. 왜 모기는 흡혈 활동을 하는 것일까요? 모기는 암컷이건 수컷이건 식물의 즙이나 과즙, 이슬을 먹고 삽니다. 사람의 피는 원래 모기의 먹이가 아닌 셈이죠. 다만 암컷이 수컷과 교미를 하고 수정란(보통 100-400개)을 갖게 되면 흡혈활동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는 산란 중 혈액 속의 단백질이 알의 성숙에 꼭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암컷 모기만이 사람을 물게 되는 것이고, 흡혈은 종족 보존에 없어서는 안 되는 활동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암컷 모기는 흡혈을 한 번 또는 두 번 하고 난 후 보통 5일 만에 알을 낳습니다. 산란이 끝난 후 다시 모기는 흡혈을 시작하여 수 차례 더 산란을 합니다. 1회에 보통 50~150개 산란하지만, 이는 흡혈량에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에 많게는 100~400개까지도 알을 낳을 수 있습니다. 모기를 만족시킬 만한 충분한 양의 혈액은 약 5㎛ℓ 정도로 아주 적은 양입니다. 그러나 이 양은 자기 몸무게의 2배~4배 가량 많은 것으로, 흡혈을 한 후 모기는 멀리 날아가질 못합니다.(모기한테 물린 후 근처의 벽을 살펴보세요! 모기가 앉아 쉬고 있을 것입니다. 그 때 반드시 잡아서 모기가 화장실이나 싱크대에 알을 낳지 못하도록 해야겠죠?)
모기의 흡혈 과정과 흡혈과정으로 인해 야기되는 인체 반응
모기는 6개의 침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중 2개의 침이 구멍을 뚫고, 2개의 침이 피부를 썰어낸 뒤에
타액관이라는 침이 그 구멍을 통해 들어가 타액을 분비합니다.
그 후에 흡혈관이 들어가서 피를 빨아냅니다.
이 모기의 타액 성분은 모기가 흡혈하는 과정에서 혈액이 응고하지 않도록 합니다.
보통 혈액의 응고과정은 다소 복잡한 과정에 의하여 처리되는데, 이것은 고등학교 생물시간에 배우게 됩니다.
혈관에 구멍이 뚫리면 혈관은 수축하여 혈액이 빠져나가는 양을 먼저 줄이게 됩니다.
그 후에 혈소판이 파괴되며 트롬보키나아제라는 효소가 방출됩니다.
이 효소가 칼슘 이온과 함께 '프로트롬빈'을 '트롬빈'으로 활성화 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트롬빈은 혈장 속의 '피브리노겐'을 '피브린'으로 변화시키는데요
이 피브린은 실처럼 가는 섬유질이고, 이것들이 혈구들과 얽혀서 혈액이 응고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모기의 피 성분은 무엇이길래 혈액의 응고를 방지할까요?
모기의 피에 들어있는 성분은 거머리의 성분으로도 많이 알려진 '히루딘'입니다.
히루딘은 혈액응고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트롬빈'의 활동을 억제시키는 역할을 하여
피브리노겐->피브린 반응이 일어나지 않게 되고,
혈액의 응고도 일어나지 않게 됩니다.
우리 몸에도 혈액응고를 방지하기 위해 이와 비슷한 물질이 간에서 분비되는데
이 물질은 '헤파린'입니다.
그렇다면 어째서 모기에 물리면 간지러운 것일까요?
우리 몸은 외부에서 들어온 히루딘을 침입자로 생각하고, 그에 대한 면역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그 면역 반응에 의해 우리 몸에서는 '히스타민'이 생성됩니다.
이 히스타민은 알러지(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중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구요.
이 히스타민으로 인해 우리 피부가 간지럽게 부어오르는 것입니다
(히스타민의 작용은 근육수축, 혈관확장, 소화샘분비촉진 등이 있습니다.)
모기가 흡혈 대상을 찾는 방법
모기는 사람이나 동물이 내뿜는 이산화탄소를 감지하여 흡혈 대상을 찾습니다.
흡혈 대상이 많은 군집체에 모기가 도달했을 때에는
냄새를 강하게 풍기는 개체를 흡혈하게 됩니다. (향수, 로션, 땀 냄새 등)
또한 진한색의 옷을 입고 있는 사람를 즐겨 흡혈합니다.
물론 모기는 밝은 빛을 쪼이는 곳에 모여드는 날벌레들과 같은 속성을 가지고 있으니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밤에 불을 켜고 자는 일이 없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