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숨바꼭질을 했다.
설명되로 인형 쌀 붉은실 소금물 술 을 준비하고
화장실에 인형을 넣고
칼로 찌르고 난 TV를 켜놓고 다끄고 이제 숨었다.
숨고나서 잊은게 있었다 ...
바로 나는 원룸이였다는것.
옷장에서 죶댔다 하며 소금물을 입에 머금은 상태에서 가만히 있었다.
얼마나 흘렀을까 ? 물에 젖은 양말로 걸어다니는 듯한 질퍽한 소리가 나더니
이내 그 발자국은 내 옷장앞으로 왔다.
그러더니 쾅쾅두드리는게 아닌가... 쫄았다.
이런말이 들려왔다 " 씨.발 거기있는거 다아니까 어서 문열어!!!"
그러면서 조금 시간이 지나니 잠잠해졌다.
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고 가만히 있다가 실수로 잠들어버렸다.
일어났을때 소금물때문에 일어났다.
일어나고 1초뒤.. 아 씨X 줬댓다. 라고 생각했다.
옷장문을 열고 보니 컴퓨터가 켜져있는게 아닌가.
우리가 컴퓨터 할때처럼 의자가 바싹 당겨져 있는게 아닌가...
가보니 네이버에 이렇게 검색되어져 있었다...
"옷장 문을 쉽게 여는 방법"
그리고 의자엔 어제 화장실에 놓은.. 인형이 젖은 채로 앉아있는게 아닌가.
줫이 빠지게 무서웠다. 인형을 말리고 어서 태워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