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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최대의 수혜자는 중국?
2010.06.27 16:48 조회 : 101
Lv. 1 찰보리총 strWAview:12| 작성자 게시물 더보기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대회에서 한국과 일본의 16강 진출을 보며 가장 부러워하던 이웃나라 중국이 내심 흠뻑 웃고 있다.

비록 중국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월드컵 전용구 자블라니와 응원 필수도구인 아프리카 전통악기 부부젤라 등이 모두‘메드 인 차이나(Made In China)’로 짭짤한 월드컵 특수를 누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대회를 위해 총 35억 달러를 투자한 남아공지방정부들의 무리한 빚잔치로 심각한 적자가 우려되고 있지만 막대한 TV중계료 등을 챙긴 국제축구연맹(FIFA)과 중국기업들은 이번 대회의 최대 수혜자로 떠올랐다. 실제로 남아공 월드컵 경기장 주변 곳곳에는 ‘메이드 인 차이나’열풍이 거세다.

월드컵 팬들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들을 관전하면서도 한편으론 경기장 주변에 걸린 중국 한자로 쓰인 낯선 광고판을 보며 의야 했을 것이다. 80년 월드컵 대회 역대 사상 처음으로 중국의 잉리(英利)그룹과 하얼빈맥주는 공식 협찬사로 나서 경기장에 광고판을 게시하는 등 중국기업의 굴기(崛起)를 전 세계에 과시하고 있다.

잉리그룹은 신 에너지자원에 대한 투자와 경영관리를 하는 20여개의 자회사를 거느린 중국 신흥 에너지그룹으로, 이번 대회를 위해 2억위안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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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3
  • 대륙돋네 Lv. 1무지하총 2010.06.27
  • 대륙은 위대하다 Lv. 1by티파니love부캐 2010.06.27
  • 역시 대륙 Lv. 1by티파니love부캐 2010.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