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면접보는 날 1화 <소설>
2010.05.24 21:16 조회 : 50

ID탐정님꺼 보고 심심해서 만듬......

 

이 모씨: 흐엉 흐엉 벌써 23년째 백수 생활이라니.. 이제 이게 마지막 라면이야 .. ㅠㅠ

 

퐁당 (국물에 면 넣는 소리)

 

그 때.. 어떤 종이가 눈에 뛴다.

 

이 모씨: 앗! 저건 뭐지 밖에서 날라온 건가?

 

자세히 살펴보니 일할 사람이 딱 한명 남았다고 써있다.

 

이 모씨: 어 어엇 나에게도 이런 행운이 당장 가서 일해야 겠어.

 

터벅 터벅

 

이 모씨: 혹시 당신이 면접관이야?

 

면접관: 네 그런데 당신이 이모 씨 인가요?

 

이 모씨: 응

 

면접관: 어쨋거나 면접을 시작하도록 하죠.

 

면접관: 저희 회사는 다른 회사와는 달리 문제를 내서 테스트합니다. 문제가 쉬울지는 모르겠지만 맞혀야 취직 가

 

능해요. 자 문제냅니다.

 

면접관: 1번 문제. A 다음은?

 

이 모씨: B 요

 

면접관: 2번 문제. 5+3은?

 

이 모씨: 8이요.

 

면접관: 3번 문제. 당신 얼굴은?

 

이 모씨: 잘생겼다.

 

면접관: 네~ 대단하시군요! 3번 빼고 다맞히셨습니다!! 당신은 합격입니다~

 

이 모씨: ㅎㅎ

 

면접관: 근데 또 하나 해야될게 있어요.

 

이 모씨: 뭔데요?

 

면접관: 사장님을 만나고 와야되요.

 

이 모씨: 어디 계시는 데요?

 

면접관: 저기 방에 방콕하고 계십니다.

 

이 모씨: 네, 알겠습니다.

2화 계속. ㄷㄷ

댓글을 남기시려면 로그인 해주세요
댓글 : 1
  • 님아 현제 집 불타는중 왜냐구요? 가스렌지 안끄고 나왔음 Lv. 1 Atall아론 2010.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