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9시40분에서 50분 사이 서해 백령도 인근에서 경비 중이던 우리 해군 초계함 천안함이 원인 미상으로 침수 중이며, 현재 인명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해군이 밝혔다.
1500곘급 천안함에는 승무원 현재 104명이 탑승하고 있으며 인명 피해는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고 있다. 사고 직후 해군은 경비정 2대가 급파해 구조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날 11시30분 현재까지 24명이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서해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해군 초계함 침수 사건과 관련, 안보관계장관회의를 긴급 소집했다. 청와대에서 개최중인 안보관계장관회의에는 김태영 국방부 장관과 원세훈 국가정보원장,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등이 참석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고 원인을 두고 북한의 도발로 인한 폭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폭발 직후 백령도 인근에서 15여분간 포사격 소리가 들렸다는 주민 제보가 이어지기도 했다.
심각하니까 계속올리는거임 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