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이여 그대는 어찌 이렇게 무심하옵니까
미미도 이렇게 완벽하게 태어나고 싶지 않앗습니다.
하온데 그대는 어찌하여
자신의 신세한탄에 대하여
저에게 화풀이 하시옵니까?
미소녀 이제 그런한 질투를
더이상 받아들이기에는 저의
한송이 청명 백합과 같은
가녀린 마음씨와 육체가
버티질 못하옵니다
아흐흐흑...
서글프다 인생이여 야속하다 사람들이여